▣국내여행과 산행/◈익산시블로그기자단

2020 전라북도 거리극 축제 노상 놀이 퍼레이드 “서동 선화 납시오” & 전북 대표 관광지 왕궁 보석 테마공원(201024)

와이투케이 2020. 12. 5. 12:38

 

2020 전라북도 거리극 축제

노상 놀이 퍼레이드 서동 선화 납시오

전북 대표 관광지 왕궁 보석 테마공원

 

 

익산 보석박물관을 품고 있는 왕궁 보석테마관광지는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서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보석박물관을 비롯하여 보석판매센터, 칠선녀 광장, 공룡 테마공원, 화석전시관, 가족공원,

함벽정, 왕궁저수지로 되어있는 익산에서 제일 잘 꾸며져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익산 대표 관광지입니다.

항상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상설공연 가족 소풍과 전라북도 대표 거리극 축제인 서동 선화 납시오

노상 놀이 퍼레이드가 진행한다 하여 필자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동 선화 납시오는 서동과 선화공주가 취타대와 백제 시대 장군과 무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인데요.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그날로 돌아가 봅니다.

 

 

노상 놀이 퍼레이드 서동선화 납시오

 

 

백제 제30대 왕인 무왕과 선화공주의 행차 모습을 볼 수 있는 2020 전북 거리극 축제인

노상 놀이 퍼레이드 서동 선화 납시오가 보석박물관 칠선녀 광장에서 열리었는데요.

지난 109일부터 10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330

하루에 2회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계속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가족과 일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왕궁 보석테마관광지의 보석박물관 광장에서 열리었는데요.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행차 모습을 재현한 퍼포먼스입니다.

마치 백제의 왕궁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기 그지없는 익산 보석박물관은 무왕과 선화공주의

행차가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왕과 공주의 행차는 볼거리 중에서도 아주 귀한 볼거리인데요.

어느 도시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고, 백제왕도인 익산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왕과 공주의 행차 행렬입니다.

 

 

서동 선화 납시오퍼레이드의 주관 단체는 익산 예술단체인 소리 뫼이며,

정진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요.

사회자의 서동 선화 납시오라는 우렁찬 부름으로 행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선두행렬로는 취타대이었는데요.

궁중의 연례악을 연주하는 30여 명의 익산문화원 서동 취타대의 풍악에 맞추어 시작된

서동 선화 납시오행렬은 왕궁처럼 화려한 보석박물관을 따라 길게 이어 지었고요.

북을 두드리며 기세등등한 취타대가 행렬을 주도하였습니다.

 

 

취타대 뒤를 따라 다양한 깃발 행렬이 따랐으며, 그 뒤로 바로 왕의 행렬인

무왕과 선화공주가 신하들을 좌우로 대동하고 뒤따랐습니다.

무왕과 선화공주는 어가를 타지 않고 걸으며 뒤를 따랐으며, 위풍당당하고 근엄한 표정의

왕과 왕비의 행렬이었습니다.

 

 

후미 행렬로는 백성들과 행사 요원들이 뒤따랐고요.

익산시 관광브랜드 캐릭터인 귀여운 마룡이도 당연히 참석하였습니다.

 

 

보석박물관을 지나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칠선녀 광장으로 내려온 행차 행렬은

서동 선화 깃발을 따라 칠선녀 분수대를 한 바퀴 돌아 보석박물관 칠선녀 광장에

브이(V) 형태의 행사대열에 맞춰 입장하였습니다.

 

 

각종 깃발을 펄럭이며 관중들에게 행차를 알리고 있었는데요.

수많은 크고 작은 다양한 깃발과 다양한 복장과 모자 등 그리고 행렬 형태를 보아

엄중한 임금님의 행차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도 백성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 하여 임금님들의 행차가 종종 있었는데요.

마치 조선 시대 창덕궁을 출발 한강 배다리를 넘어 수원 화성으로 행차하는

정조 화성 행차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였습니다.

 

 

가족 소풍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는데요.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행차를 재현하는 장엄하고 감명 깊은 퍼레이드였고요.

무왕과 선화공주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눈앞에서 펼쳐지는 1400년 전

무왕과 선화공주의 행차 모습을 보고 감탄하였으며,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행사이었습니다.

필자 역시 그동안 TV 사극에서나 보았던 임금님의 행차 행렬을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난생처음 보았습니다.

 

 

서동 선화 납시오퍼레이드는 익산에서 매년 열리는 익산 서동축제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요.

익산 서동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올바로 보존하여

후대에 계승하고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의 의미를 기리고자 익산시가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 최대의 백제문화관광축제입니다.

 

 

익산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물론, 어린이를 안고 나온 젊은 부부와 외국인들까지

서동 선화 납시오노상 놀이 퍼레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보석박물관은 가득 찼는데요.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이번에 열린 노상 놀이 서동 선화 납시오퍼레이드가 주말마다

계속 진행된다면 백제왕도 익산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칠선녀 광장에 모인 행차 행렬은 각종 행차 퍼포먼스를 연출하였는데요.

왕과 왕비 그리고 백성들의 안녕과 무탈을 비는 행사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로 자리를 잡은 북청 사자 탈춤 놀음이 진행되었는데요.

사자탈을 한 놀이패가 관중들에게 다가가 아웅 아웅 하는 장면에서는 관중들도 기겁하며

무서워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고요.

사자 탈춤 놀음은 사자를 놀리면 잡귀가 물러나 액을 막고 복을 불러들인다 하여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입니다.

 

 

사자놀음은 신명 나는 음악곡과 사자춤의 묘기와 흥겨움이 특징인데요.

장단에 맞추어 넉두리춤을 추는 사자놀음은 아이들은 무서워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가는 등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서동 선화 납시오노상 놀이 퍼레이드는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공모행사로 익산 예술단체인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익산의 브랜드인 서동 선화 납시오

퍼레이드로 선정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추억 만들기 가족 소풍

 

 

온 가족이 함께 손잡고 가족 소풍을 가야 하는 곳 보석박물관에서 지난 1017일부터

1114일까지 2020 전북 대표 관광지 익산 왕궁 보석 테마공원 상설공연인 가족 소풍이

열리었습니다.

 

 

이번 상설공연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입니다.

댄스 뮤지컬인 판타스틱 뮤지엄과 색다른 퍼포먼스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 쇼 등의 공연도

볼 수 있었고요.

미술 퍼포먼스와 퓨전국악 그리고 타악 퍼포먼스 등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 그리고 공예체험을 즐길 수가 있었던 가족 소풍이었습니다.

 

 

익산시 관광브랜드 캐릭터인 귀여운 마룡이가 이번 가족 소풍에서 어린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있었는데요.

마룡이는 어린이들과 인증삿 찍기에 무척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시민과 광광객까지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손 소독과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추억 만들기 공룡 테마공원

 

 

왕궁 보석 테마공원에서 아이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공룡 테마공원입니다.

엄청 큰 실물 크기의 공룡이 익산 인터체인지 부근 길가에서 잘 보이기 때문에

널리 알려진 공원입니다.

 

 

쥐라기 시대를 상징하는 공룡을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보아왔던 어린이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공룡의 실제 모양을 본 떠 만든 다양한 실물 크기의 공룡과 익룡 등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보았던 다양한 공룡들이 실제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고요.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프테라노돈의 익룡, 마이아사우라, 박치기 공룡으로

알려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등 다양한 종류의 큰 공룡 모형이 서 있어

아이들이 입을 쩍 벌리게 하는 곳입니다.

처음 본 아이들이 덜컥 겁을 낼 만한 거대한 몸집과 무시무시한 위용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화석전시관도 꼭 들려봐야 하는데요.

이 전시관 역시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 등이 전시되어있어 관람객이 들어가면 자동센서가

작동하여 공룡 특유의 괴성을 지르며 입을 벌리고 움직이는 공룡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룡 테마공원 바로 옆에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 놀이터와

짚 라인도 있어 아이들의 학습활동의 장이 되기 적당한 공원입니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익산 가족공원

 

 

공룡 테마공원에서 보이는 언덕 위의 왕북초등학교 뒤 편에 있는 가족공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공원입니다.

아마 가족공원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시민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왕궁 보석테마관광지와 보석박물관, 공룡 테마공원에서는 놀아도 가족공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들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조경이 무척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가족 소풍 장소로

안성맞춤 공원입니다.

특히 가족공원 바로 앞에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돌로 만든 각종 조형물과 쉼터인 모정 등이 공원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고 있으며, 왕궁저수지를 끼고 보석정 이란 정자가 그림같이 아름다우며,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사계절 시원한 공원입니다.

 

 

바람 불어 좋은 곳 함벽정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된 익산 함벽정(涵碧亭)은 익산 여행에서

꼭 가보아야 하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왕궁 보석테마관광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들국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나지막한 언덕길을 올라가면 관리사가 나오고요.

언덕 꼭대기 왕궁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함벽정이란 정자가 있습니다.

 

 

함벽정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에 왕궁저수지의 제방이 완성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 고장의 부호 이였던 송병우가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즐기기 위해 건립한 누각입니다.

일반 정자보다 월등히 크며 하룻밤 묵어갈 수 있게 한쪽엔 온돌방도 있는 정자입니다.

 

 

일제강점기 3.1운동이 일어난 기미년에 흉년이 들었을 때 곡식 창고를 활짝 열고

기근을 해결하는 등 서민들의 아픔을 같이한 우리 고장의 인물입니다.

그 당시의 가장 큰 농사일에 걱정거리이었던 가뭄 해결을 위해서 저수지를 축조하고

그곳에 정자 세워 문인과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하는 등 큰 의미를 지닌 정자로

푸른빛이 감도는 저수지의 맑은 물을 그리워하며 함벽정이라고 하였답니다.

 

 

최근 코로나 19가 다시 확장추세에 있습니다.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과 함께 왕궁 보석 테마공원을

한번 들려보면 어떠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