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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효(孝) 잔치 익산 어르신들 무병장수하세요

와이투케이 2020. 11. 10. 23:47

 

익산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효() 잔치

익산 어르신들 무병장수하세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는 지난 1105() 11:00 익산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감사해사랑해행복해효 잔치를 개최하였습니다.

 

 

코러너19로 예방을 위해 사전 철저한 방역과 함께 비대면으로 행사로 진행하였는데요.

익산지역의 장수 어르신 43분 중에서 10분을 직간접으로 모시고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과

어르신 가정을 연결하여 이원 생중계방송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3가정의 어르신은 복지관 대강당에 모시고 나머지 삼기 황등 등 7가정의 어르신들은

각 가정에서 영상을 통해 효 잔치에 참여하고 축하받는 효 잔치이었습니다.

복지관 대강당의 스크린을 통해 인사도 하고 축하받는 장면들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습니다.

 

 

효 잔치가 열린 복지관 대강당은 축제장답게 화려하게 꽃단장을 하였는데요.

조명도 훤하게 밝히고 플래카드도 매달았습니다.

 

 

효 잔치 홀과 무대 위에는 풍선아트로 만든 갖은 모양의 장식품들이 놓여 있어

영락없는 잔칫날 분위기이었습니다.

 

 

100세 이상 어르신들 앞에는 효 잔칫상도 차렸습니다.

잔치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를 포함하여 꽃다발은 물론이고 각종 과일과 떡들까지

정성스럽게 차린 잔칫상이 잔칫날답게 푸짐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장수잔치 축하공연과 인사 말씀

 

 

익산시가 주최하고 KCN금강방송 협조 아래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효 잔치에는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장, 시의회 부의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

신광복지재단 이사장 등 내빈들과 효 잔치에 참여한 가족분들까지 최소한의 인원만을

초대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축하잔치에 즐겁고 흥겨운 음악이 빠질 수는 없지요.

본 행사가 열리기 전 식전행사로 더수타 난타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열리어 효 잔치를

축하하여 주었습니다.

 

 

식전 축하 무대에 이어 배영만 인기 개그맨의 사회로 진행된 효 잔치는 내빈소개와

장수 어르신 소개, 인사 말씀, 효행상 시상, 축하 퍼포먼스, 감사편지 낭독,

초대가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배영만 사회자가 대강당에 직접 초대된 3가정의 어르신들인 김갑순 어르신, 김귀녀 어르신, 윤철한 어르신을 차례로 한분 한분 소개할 때마다 큰 박수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각 가정에서 화상화면으로 효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과 가족 여러분들도 한분 한분 화면으로 모두 불러

소개를 하였는데요.

줌 화상화면으로 소개된 어르신은 황등면 강옥순, 동산동 김판례, 삼기면 양순녀,

어양동 오순혜, 영등1동 이난영, 오산면 이흥덕, 웅포면 최일순 등 7가족 어르신들이었습니다.

 

 

사회자가 어르신을 소개할 때마다 손을 흔들어 인사도 하고, 글씨가 쓰인 피켓도

흔들어 보이며, 가족들과 둘러앉아 훤하게 웃으시며 행복한 모습으로 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19가 이 세상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는데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모든 100세 이상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어 아들딸들과 시민 등

수많은 축하객의 축하 속에 거창하고 성대하게 진행했던 효 잔치마저

올해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비대면 효 잔치로 바꾸어 새삼 행사가

낯설기조차 하고 신기하기조차 하였습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회 의장, 신광복지재단 이사장 등의 인사 말씀이

이어 지었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외출도 하지 못하고 있는 요즘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직접 뵙고

화상으로도 뵙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고 하시면서 모든 어르신이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무병장수하기를 바란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나아가 장수를 누리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도 하였습니다.

 

 

장수비결은? 어르신들의 인터뷰

 

 

인사 말씀 중간중간에 복지관 대강당에 초대된 어르신들과 화상화면으로 참여한 7가족

어르신들까지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배영만 사회자의 위트있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인터뷰가 이어 지었습니다.

장수비결을 여쭙는 질문에는 대부분 장수 어르신의 아들과 며느리 딸들이 대신하여

인터뷰에 응해주었습니다.

 

 

100세 어르신인데도 교회도 다니면서 건강을 챙긴다는 어르신도 계시었습니다.

모든 어르신이 하나같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 함으로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말씀을 해주셨고요.

 

 

건강한 어르신이 여기에도 계십니다. 라는 의미로 안녕하세요 라는 글씨 판도 들어 보이고요.

젊은 배영만 개그맨이 좋은 듯 배영만 사랑해요 등 다양한 장수비결을

글씨로 표현하였습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씀도 있었고요.

건강비결은 물이 좋다! 이라는 장수 피켓도 화면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효행상 표창

 

 

100세 어르신을 홀로 25년 동안 모시었다는 효행이 깊은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어르신을 봉양하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효행상 표창식이 있었는데요.

 

 

효행상 수상자인 양지영 님과 윤종신 님에게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표창장과 꽃다발을

주고 축하해주었는데요.

이에 모든 참가자가 박수로 함께 축하하여 주었으며 인증삿도 찍는 빛나는 자리이었습니다.

 

 

축하 퍼포먼스와 감사편지 낭독

 

 

100세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도 있었습니다.

시장님과 의장님, 시의원님들 등 내빈들이 모두 나와 화면 속의 어르신들까지

일일이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고 축하하였는데요.

 

 

시장님이 인사하러 다가가자 좌석에서 바로 일어나 시장님과 직접 악수까지 하시는

건강한 어르신도 계시었습니다.

100세 어르신의 건강한 모습을 다들 축하해주었습니다

 

 

이어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아버지 어머니에게 드리는

감사편지 낭독이 있었는데요.

윤철한 어르신의 윤현 아드님이 대표로 나와 직접 써온 감사편지를 아버님과 어르신,

축하객들 앞에서 직접 읽어주어 가슴 찡하고 뭉클한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 축하 무대는 초대가수 공연이었는데요.

발랄하면서도 위풍당당한 가수 한상아 양이 나와 해피 콜택시와 오늘같이 젊은 날 등을

연속해서 불러주어 축하잔치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번 효 잔치가 행복하고 가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핵가족이 일반화되고 효행 사상이 점차 퇴색되어 가는 요즘 효행상을 받은 분들의 효도가

귀감이 되었고요.

가족의 소중함과 효행 사상을 일깨우는 효 잔치이었습니다.

대강당에서 잔치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가족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인증샷으로 남기면서

오늘의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효 잔치를 마치었습니다

 

 

코로나19 물리치고 내년엔 성대한 효 잔치가 되기 바라겠습니다.

익산의 100세 이상 어르신들을 포함하여 모든 어르신이 무병장수하시길 바랍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기)은 앞으로도 한결같이 어르신의 삶에 대한 존경과 장수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기관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