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코스모스가 생각난다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꽃이 보고싶다
아내와 완주 코스모스꽃으로 유명한 코스모스 명소를 찾아서 집을 나선다
아내 생일을 맞아 가는 길에 가을 까까옷도 사 입고 꽃구경을나선다
백제예술대학 고개를 넘도 대둔산으로 가다보면 경천면 소재지에서 화암사는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완주군이 자랑하는 코스모스 명소이다
바로 경천면 용복리 구룡천 고수부지 이다
구룡천 천변에 있는 넓은 고수부지에 오래전부터 코스모스를 심어 이 부근에선 소문난 코스모스명소인데도
와이투케이도 처음으로 가본다
소문대로 무척 코스모스가 많고 규모가 장난이 아닐정도로 넓다
아뿔사 그러나 조금 시기가 늦은듯 하다
10월초가 이곳의 코스모스 만개인가보다
소문따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스모스 구경하러 왔다
그중 하나가 우리부부이다
아쉽지만 내년느으로 기약하고 이리저리 코스모스 구경에 나선다
시기만 잘 맞추면 코스모스로는 명소중 명소일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늦은 점심을 하기 위해 완주맛집인 화산참붕어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시라기와 참붕어 환상적인 조화
점심을 거하게 먹는걸로 오늘 여행을 마친다
내년 10월 초에 다시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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