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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전주천 어슬렁 거리기 전주 친구도...(201004)

와이투케이 2020. 11. 23. 22:22

 

전주에 가면 자주 들리는 전주천이다

운동삼아 들리기도 하고 잠시 1-2시간 시간이 나면 우래이 전주천에서 어슬렁거린다

운동 핑게삼아 산책도 하고 어슬렁거린다

친구도 불러 잠시동안 이지만 안부도 묻고 옛 이야기도 한다

이날도 잠시 30여분 시간이 남아 어쩔수 없이 친구도 만나고 전주천 에서 어슬렁거렸다

 

전주천

천년고도 전주, 이씨조선의 고향 전주 도심을 관통하여 유유히 흐르고 있는 개울이 전주천이다

예전엔 오염이 심해 생물이 전혀 살지못하는 오염된 죽은 하천이었으나 1998년부터 5년동안 생태계복원사업을 실시해 지금은 1급수에 가까운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전주천과 삼천이 만나 만경강으로 흘러간다

전주는 복받은 도시이고 전주시민은 복 받은 사람들이다

아름답고 산세가 좋아 완산이라 했듯 이렇게 크고작은 예쁜 산들과 전주천과 삼천의 굽이굽이 아름다운 물길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후백제의 도읍지인 완산(完山)이란 이름과 넘 잘 어울린다

 

전주천은 임실의 슬치재에서 발원하여 상관을 거처 승암봉아래 한백정을 거처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다가공원을 지나 삼천과 함류하여 만경강으로 흐르고 있다

이 전주천은 삼천과 합류하는 가련교에서 부터 사평교를 지나 백제교 매곡교와 한옥마을의 남천교를 지나 한백정까지 전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편도 약7km정도가 시민들의 안식처로 잘 정리정돈이 되어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늦겨울이나 초겨울인 지금쯤 가보면 어른 키보다 더 큰 갈대숲으로 장관이다

잘 정돈된 하천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전주천 이곳 저곳이 온통 하이얀 갈대숲으로 조성 되어있다

전주천을 따라 운동겸 산책을 하다보면 진북동의 진북사 다가공원    남부시장 한옥마을이 보이며 승암봉(중바위)와 기린봉 남고산의 남고산성 완산칠봉 진북사의 호암산등을 조망할수 있어 운동도 하고 구경도 할수 있는 것이 전주천의 진면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