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을 걸어 홍제천 인공폭포를 거쳐 안산의 안산자락길까지 산책하다가 궁동산공원으로 향한다
작은 산도 산이다
숨이 찰정도로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서대문구 연희동의 궁동산(宮洞山)공원
남가좌동의 딸집에서 빤히 올려다보이는 작은 산
왠지 가보고 싶었다
이름도 독특하고 한문도 집궁에 마을동자라 들어가 과연 궁동은 무얼 의미할까?
궁금하다
연희동이란 동네 이름이 이 궁동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서대문구 연희동 산118번지 일대에 있는 산지형 근린공원으로서 연접 연희시범아파트가 노후되어 아파트 10개동을 철거하고 공원 및 실내체육관을 조성하였다
인왕산에서 안산으로 이어진 산줄기는 안산 서쪽으로 서대문구청을 감싸고 모래내의 남쪽으로 연하여 연희1동의 104.3m 봉우리 등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동여지도에 보면 104고지 지맥 남쪽에 옛 연희궁(衍禧宮)이 표시되어 있다
궁동공원과 연접한 이른바 104고지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6.25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후 서울수복을 위한 격전지로 유명하며 성산회관 뒷길로 50m 쯤 올라가면 '海兵隊一0四高地戰績碑' 라고 새겨진 기념비가 새워져 있다
궁동산을 넘으면 바로 홍제천과 남가좌동 모래내이다
궁동산은 해발104m의 작은산이고 둘레길이 조성되어있어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나들이하기 좋은곳이다
궁동산체육관도 산정상 아래에 있고 모정과 음료대도 있다
둘레길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다
정상에 서면 안산이 앞에 버티고있고 연희동과 남가좌동, 명지대학교가 훤히 보인다
이리 저리 연결되는 등산로와 산책길을 따라 한바뀌 돌아보았다
그리곤 손자픽업하러 연가초등학교로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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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행)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안산공원의 작은 호수까지 한바뀌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서대문구 안산공원으로 올라간다 마음만은 안산 정상찍고 한바퀴 돌아보고싶다 그동안 가보고싶었던 안산 아니겠는가 무악산으로도 불리며, 정상에서는 평안도에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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