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일상♡탈출

(서천여행)보라빛 세상으로 변신한 장항 솔숲의 퍼플 맥문동 꽃 천지(200823)

와이투케이 2020. 9. 4. 23:24

(서천여행)보라빛 세상으로 변신한 장항 솔숲의 퍼플 맥문동 꽃 천지(200823)

 

소나무 향으로 가득한 장항 솔숲이 퍼플 맥문동 세상이다

장항송림산림욕장 또는 장항솔숲이라고 부르는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보라색 세상으로 변신에 성공할줄이야

너도 놀랐고 나도 깜짝놀랐다

천사대교 넘어에 있는 퍼플아일랜드 보다 더 아름다운곳이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힐링을 할 수있는 곳이다

소문에 소문의 꼬리를 물고 맥문동꽃을 보러 전국에서 장항으로 몰려오고있다

 

맥문동은 백합과의 다년생 풀로서 할짝핀 꽃들이 아름다운 보라색이라서 더 아름답다

그늘진 곳에서 주로 자라는 맥문동이라서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딱 어울린다

그래서 서천군과 장항읍의 발상이 기똥차게 딱 맞아떨어지었다

다년생 풀이라서 한번 심어 놓으면 다시 심을 필요도 없어 좋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예전부터 규모가 무척 큰 산림욕장이라서 이 근처에선 유명한 곳이었다

여기에 맥문동을 온통 산림욕장 전체에 심어놓았으니 얼마나 더 아름답겠는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것을 보고 깜짝 몰랐다

코로나 19가 종식이 되고 내년 여름이 되면 전국에서도 제일 유명한 관광지가ㅣ 될것 같다 

 

바닷 바람과 소나무향기 여기에 맥문동의 보라빛과 향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장항 솔숲

이곳이 바로 천국이고 천상의 정원이다

맥문동이 가득한 장항 솔숲에서 마음도 씻고 몸도 씻어버리자구나

 

장항 솔숲은 하늘을 가린 울창한 소나무숲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솔잎을 밟으며 천천히 걷는 느낌은 장항 솔숲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묘미다

솔숲 사이에 벤치와 원두막이 있어 잠시 앉아 쉬거나 가족과 둘러 앉아 간식을 먹기에도 좋다

숲과 바다 사이 백사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눈을 어지럽게 하는 식당이나 위락시설, 방파제도 없이 오로지 바다와 백사장만 존재하는 해안 풍경이 여행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는 곳이다

 

소나무가 뿜어내는 향기에 몸과 마음을 씻고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오래 머물기 좋은 곳이다

여기에 맥문동이 있어 더욱더 좋고 하늘을 걷는 장항 스카이워크도 있어 데이트 하기좋은곳이다

이뿐이겠는가

솔숲 바로 옆에는 해양생물자원관이란 박물관이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곳이다

 

맥문동 꽃은 5~8월에 연한 보라색을 띠고 무리 지어 피어난다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때에 따라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한방의 약재로 쓰기도 하며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