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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포구마을과 금강채험관 그리고 용안생태습지공원

와이투케이 2019. 6. 18. 00:24



성당포구마을과 금강체험관

용안생태습지공원




 


아름다운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산 좋고 물 좋은 고장 익산 성당

이곳엔 성당포구 라는 옛 포구가 있고 지금은 작은 시골 포구마을로 익산의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한강과 영산강 낙동강과 함께 우리나라 4대강인 금강

백제왕도 익산 부여 공주등 찬란했던 백제문화와 백제 패망의 역사를 오롯이 다 간직하고 있는 금강 이지요

이 금강이 금강하구둑이 생기면서 포구 역활을 못하는 강경포구를 비롯하여 작은 포구들이 금강을 따라 여기 저기에 있으며 익산지역에도 웅포와 성당포가 있습니다



 


바람도 머물고 가고 싶은 성당포구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미륵사지석탑을 감싸고 있는 익산의 진산 미륵산에서 발원하여 낭산과 용안을 거쳐 성당포구로 흐르는 산북천이 금강과 만나는 곳이 바로 성당포구 입니다

지금은 익산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있는 성당포구 마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포구의 풍경이 남아 있는 운치가 있는 마을입니다



 



이른 아침에 배를 타고 나가면 갈대숲 사이로 물안개와 함께 떠오르는 일출은 일대장관을 연출하는 성당포구 입니다

성당(聖堂)은 옛날 금강 가에 있는 세곡을 모아둔 성당창 에서 따온 것으로 번성한 포구 라는 뜻이지요

옛날엔 승댕이 라고 부르던 금강 변 시골 포구 마을입니다



 



성당포구는 조선 시대 9대 조창 중에서 제일 큰 조창 지로서 쌀 1000여석을 운반할 수 있는 조운선이 12척이나 있던 곳으로 지금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 별신제가 매년 11월에 열리고 있답니다

1990년 까지 만 해도 포구 기능을 하였으나 지금은 농어촌 체험과 휴양마을로 팜스테이마을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마을 이지요



 



주말이나 휴일 이면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오고 이 고장 특산품이며 옛날 진상품 이었던 우어회가 웅포와 함께 원조 마을 이기도 하여 봄이면 옛 부터 내려오던 우어회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 곳입니다



 

마을 입구에 서니 이곳이 옛 포구이었다 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옛날 황포돛배의 돛대 모양으로 마을 간판을 만들어 놓았구요(0099)



 



우어회의 원조인 대물림 금강 횟집이 옛 방앗간 옆집에서 자리를 바꾸어 봄철 3개월간 영업을 계속 하고 있으며 옛 명성을 증명이나 하듯 마을이 생각보다 상당히 큰 마을 이더군요




 



성당포구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수 많은 바람개비가 강바람을 타고 줄지어 돌아가는 곳

야생초들이 앞 다투며 꽃이 피어 있는 곳

성당포구 앞 금강으로 흐르는 산북천 둑방 길 입니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산책코스로 유명한 곳 이지요




 



산북천 둑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 성당포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성당포구마을 이라고 쓰여있는 체험용 배 한 척이 놓여있는 곳 이지요

이 성당포구는 예전 큰 배들이 들어왔던 포구 이구요

금강체험용 배가 이곳에서 출항을 하고 곳입니다



 



지금 금강체험관이 있는 곳,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있는 곳

역시 작은배들이 들어왔던 포구 이었습니다



 



포구를 지나 주욱 걷다 보면 금강철새전망대가 나오고요

금강변의 그림 같은 별장들이 보이구요

두 집 사이로 올라가면 금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직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금은 으스스 하지만 전망대까지 올라가 봅니다

산모둥이 한켠엔 인적이 드믄 곳에도 그림 같은 별장이 보이고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목엔 쉼터도 있고요

쉼터를 지나면 바로 금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금강전망대 직전

정상엔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갑니다

그간 사람들이 찾지 않은 듯 정자 바닥에 쌓여있는 낙엽을 정자에 있는 빗자루와 걸레로 대충 청소를 하였습니다

다음 탐방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 라고나 할까요



 



이곳이 부여 고란사가 있는 낙화암 처럼 천길 낭떠러지 이고 낙화암 절벽이 아닌가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또 한가지 놀랄 일은 이 곳이 고란초 군락지입니다

부여에만 고란초가 있느냐 아닙니다 이곳에도 고란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성당포구에서 배를 타고 투어를 하면 고란초 군락지도 직접 관찰할 수가 있다 합니다



 



금강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의 모습입니다

마치 부여 낙화암에서 백마강을 내려다 보는 듯 합니다

금강속의 섬들도 보이고요

강폭이 무척 널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바로 전라북도 기념물 제호인 600년된 은행나무가 있고 500~600년 느티나무들이 있고 금강체험관이 있는 곳입니다



 



잠시 땀을 닦으며 쉬어갈 수 있는 한풍정 이란 모정과 노거수 느티나무들과의 조화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이네요

성당포구 언덕배기에 있는 정자라서 찬바람이 불어 시원한 정자라는 말 이군요

정자 한켠엔 흔들의자로 되어있는 그네들도 있어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 이지요



 



이곳이 앞서 말한대로 산북천의 둑방이 없던 옛날 그 시절 작은 배들이 드나들던 성당포구입니다

보호수인 오래된 이 노거수들이 성당포구의 긴 역사를 증명하고 있는 것 이지요



 



성당포구마을에는 찻집도 잇고 노래방도 있고 마트도 있습니다

성당포구를 찾아오는 여행자들이 먹고 마시고 놀며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모든 편의시설이 다 갖추고 있는 성당포구마을입니다



 

성당포구의 숙박 체험시설 금강체험관




 



옛 성당포구 이었던 그 자리에는 최고등급의 최신식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체험과 숙박형의 금강체험관이 들어서 있어

성당포구마을을 관광지로 만들고 있고요

 

 



체험 프로그램 으로는 생태습지탐방(걷기 및 자전거투어)

희망 바람개비 만들기, 국궁체험, 농악체험, 수영장, 고구마케기등 농사체험과 두부만들기와 떡만들기등 8개프로그램이 갖추고 있더군요



 



금강체험관의 숙박시설은 12명이 이용 할 수있는 단체룸(12만원)이 원룸과 투룸이 있고 5인용 가족룸(7만원)4인용(8만원) 6인용(12만원)의 독체등 총11실이 있으며 모든 숙박시설은 취사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세미나실과 식당 그리고 샤워시설이 되어 있는 데크(2만원)와 몽골텐트(3만원)등의 야영장이 있고요




 



부대시설로는 풋살장과 족구장 그리고 국궁장과 야영장 바비큐장 등등 필요한 모든 시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체험관의 11개 객실이 모두 예약이 완료되구요

와이투케이가 찾아갔던 지난 토요일에도 모든 객실이 꽉차 있어 오후에야 객실을 구경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1인용 2인용등의 자전거까지 대여해주고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금강변 바람개비길을 질주하는 멋진 추억도 만들 수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바비큐장에서 필요한 장작까지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와이투케이는 몇 년 전 친구들의 모임에서 하룻밤 묶으며 떠들썩하게 보냈던 추억이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성당포구 주변 관광지로는 고란초군락지를 비롯하여 두동교회와 편백나무숲 그리고 웅포곰개나루, 입점리고분전시관, 산림문화체험관, 최북단야생녹차군락지, 숭림사, 교도소세트장등 익산의 대표관광지가 다 모여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규모 생태습지공원 용안생태습지공원




 



성당포구에서 자전거인증센터 옆 운치가 있는 아름다운 나무다리

즉 성당포구 앞을 흐르고 있는 산북천를 건너면 바로 용안생태습지공원입니다



 



성당포구마을이나 바람개비길을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 하지요

때 마침 여행차 성당포구에 와 데이트 중인 연인커플을 만나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제 카메라에도 인증삿 한 장 남기었습니다




 



금강둑방이 바람개비길로 유명하지만 산북천 둑방 역시 온통 바람개비 세상입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바람개비길이 이 용안생태습지공원 둑방길에 있습니다

연인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 이기도 하고요

끝없이 이어진 바람개비길

강바람에 연신 바람개비는 돌아가고요




 



확트인 금강의 자연과 총 천연색의 바람개비들이 환상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곳

추억의 장소 이기도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4대강 사업에 포함되어있던 금강

그때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변에 조성한 670,000m2(20여만평)이나 되는 대규모의 용안생태습지공원 이지요



 



금강의 용안생태습지는 여름에는 연꽃을 볼수 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출렁이고요 겨울에는 철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으며 용안생태공원 바로 옆으로는 55만평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시범 억새단지가 있어 가을이면 금강억새축제가 열리었던 곳입니다



 



광장으론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잠자리광장 나비광장등 4개의 큰 광장이 있고요



 



관찰과 체험장으론 조류관찰대와 수련연못, 백련지,홍련지 그리고 초화류 광장들이 있습니다 백련과 홍련이 있는 저수지를 가로 지르는 나무데크길이 사방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연꽃 출사지로는 최고이지요




 



축구장과 족구장 운동시설등도 잘 만들어져 있으며 야외학습장도 3곳이나 있으어 학생들이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는 최적의 장소 이드라구요




 



또한 주차장과 화장실 식음료대 그리고 쉼터와 정자등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추 강추 하여 봅니다



 



바람개비길을 따라 대청호 방향으로 주욱 올라가다 보면 예전 억새축제가 열리던 갈대숲이 나옵니다

와이투케이도 억새축제에 참여하였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금강억새축제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535


 

 



용안생태습지공원 20만평에 억새단지 55만평 도합이 무려 75만평이나 되는 대규모의 단지가 4대강사업으로 공원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익산시의 자랑이고 익산만이 가지고 있는 큰 자산입니다

잘 활용 한다면 이곳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생태공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억새단지가 지금은 그져 방치 상태로 쓸모없는 땅으로 되어 있어 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성당포구마을과 용안생태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자연과 더불어 농촌체험도 해보고 푸근한 시골 인심도 느껴 보세요

비람개비길 달리며 추억도 만들어 보시고요

성당포구마을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은 항상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