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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에어로빅 선수들의 축제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경기

와이투케이 2019. 5. 29. 15:47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경기

꿈나무 에어로빅 선수들의 축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주개최도시 익산) 에어로빅 경기가 26() 경기를 끝으로 이틀 동안 전북 익산 김동문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리었습니다.



 



소년체전 에어로빅 경기 8종목 중에서 26일에는 초등부 여자 개인전과 중학부 5인조 그리고 중학부 여자 개인전과 초등부 5인조 경기가 열리었습니다.



 

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



 



김동문 배드민턴체육관은 익산의 대표적인 실내체육관 으로서 배드민턴 외에도 여러 종목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동문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거머쥔 우리 고장 전북 출신 배드민턴 선수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익산시에서 건립한 체육관입니다.



 



열기와 함성 대단합니다.

에어로빅 경기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은 선수와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자기 고장의 우승을 위해 관중들의 우렁찬 응원의 함성이 체육관에 울려 퍼지고요.

이에 대해 선수들은 큰 박수로 응답해주었고요. 여기저기에서 관중들의 응원 구호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무대가 체육관 정 중앙에 설치되어 있고요.

심판들은 자리에 앉아 공정한 심판을 다짐하는 듯하고요. 에어로빅 경기의 심판들 수가 생각 보다 무척 많드라구요.

선수단들은 오늘의 경기를 위해 오른쪽에 모두 모여 마음의 준비를 가다듬고 있었습니다.




 



입장식과 오프닝 세레모니



 



경기에 앞서 내외 귀빈과 심사단 소개가 간단하게 이어 지었고요.

이어서 입장식을 겸한 화려한 오프닝 세레모니가 펼쳐지었는데요.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지역별로 선수단 깃발을 앞세우고 선수들이 경기장 무대로 뛰어 올라와 춤도 선사하고 자기만의 주특기도 보여주며 사전 몸풀기라도 하듯 뛰고 날으며 에어로빅의 진수를 다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입장식으로는 에어로빅이 제일 화려하고 아름다운 입장식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답니다.

화려한 춤사위를 보는 듯 아주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에어로빅 꿈나무들의 축제



 



영광을 넘어 미래를 향해본 경기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드디어 시작됩니다.

먼저 초등부 여자 개인전과 중학부 5인조 경기가 교차하며 진행이 되었구요.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점수를 알리는 전자게시대 앞 의자에 앉아 긴장을 풀며 본인의 점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요.

다음 선수의 경기가 끝나면 바로 앞 경기를 한 선수의 점수가 바로 공개됩니다.






경기성적은 초등부 여자 개인전은 1위 김지윤(전라북도), 2위 서도연(서울시), 3위 한서연(경상남도)과 박은선(광주시)이 차지하였습니다.

다음 2부 경기 진행에 앞서 1부 경기의 시상식도 바로 진행 되드라구요.



 



시상식 후 이어서 2부 경기로 중학부 여자 개인전과 초등부 5인조 경기가 계속 이어지었습니다.



 



심판들은 선수들의 한동작 한동작에 눈을 떼지 못하고 선수들의 연기를 지켜보고 있고요. 에어로빅 꿈나무들의 멋진 기량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도 즐기시고 응원을 하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수상한 선수는 물론 이고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선수들도 모두가 우리나라 에어로빅을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멋진 경기 이었습니다.




 



성적 결과로는 중등부 여자 개인 1위는 차지원(부산시), 2위는 정유정(경상남도)과 김지윤(경기도)으로 돌아갔으며

초등부 5인조 성적은 1위는 서울시로서 강나연, 김나경, 서도연, 윤가원, 조예찬 이었으며

2위는 광주시의 박다현, 박은선, 박태영, 선정원, 손금단 이었고 3위는 경상남도의 김건오, 김시은, 노예본, 진현승, 한서연이 한조를 이루어 차지했습니다.



 



2부 경기 시상식에서는 오늘 경기의 최우수상 시상식도 같이 진행 되었는데요.



 



초등부 최우수상은 남자는 조예찬(서울) 여자는 김지윤(전북)이 차지하였고요.

중학부 최우수상은 남자는 이예훈(전북) 여자는 차지원(부산)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부터는 소년체전 답게 시도별 과도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메달 및 시도별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만 해오고 있었고요.

 에어로빅도 마찬가지 이었습니다.



 



에어로빅은 어떤 경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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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 경기는 메스컴 에서 누구나 자주 보아왔던 경기입니다.

그러나 와이투케이 역시 경기규칙이나 심판들의 체점 규정과 경기장 크기등 자세하게 알지를 못했거든요.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에어로빅 경기는 일종의 체조경기로서 일정한 시간에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펼치는 체조경기를 말하며 경기종목으로는 남자와 여자의 개인경기, 남자 1명과 여자 1명의 페어 경기가 있고 남녀 구분 없는 3인조 트리플 경기로 나뉩니다.



 



심판구성에 있어서는 주심 1, 난이도 심판 2, 예술심판 4, 실시심판 4, 라인심판 2, 타임심판 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술심판은 스포츠 에어로빅 내용과 음악성 그리고 안무에 따른 루틴평가와 쇼맨십을 평가하며

기술심판은 경기의 실시 및 일치성에서 선수의 감정과 강도에 대한 루틴평가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채점 부분에서 예술 및 기술점수는 최고.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로 하며 난이 점수는 난도 심판에 의해 10가지 요소를 행하며 평가전 점수를 합하고 평가전 3가지 필수 규정 동작의 점수합계로 이루어집니다.

각 요소의 난도점수는 A(0.1)~G(0.6)이고 점수 규정 동작의 난도점수는 A(0.1)~ F(0.6)까지 입니다.

최종점수는 0~10점까지 있으며 연기분석은 3개의 채점 분야로 나뉘어집니다.



 



경기장 규격은 가로 세로 각 7m이며 경기음악은 145(+-5)입니다. 경기를 할때 머리는 흘러내리지 않게 단정하게 잘 붙여야 합니다.



 



에어로빅용 신발을 착용 하여야 하고 서포터를 착용해야 합니다.

남자는 유니타드로 된 하의를 입어야 하고 여자는 원피스로 된 레오타드를 착용하고 연한 황색 타이즈를 입어야 합니다.

전문 용어라서 주의 깊게 읽어 보아도 이해가 잘 안되고 어려운 말입니다.



 



이번 에어로빅 경기는 전국을 대표하는 초.중학교 선수들과 임원진 그리고 학부모와 일반 시민들까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 보였였는데요



 



필자인 와이투케이는 에어로빅에 대해선 문외한 이지만 경기를 지켜본 결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연기를 보여준 멋진 에오로빅 경기 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