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악산)우리나라 100대 명산 고찰 직지사로 유명한 산(180915)

직지사(直指寺)와 황악산(黃岳山)

김천의 거찰이자 고찰인 직지사가 황악산을 거느리고 있다는게 맞는 말 일듯하다

해발 1,111m의 상당히 높은 황악산은 100% 육산으로 그져 밋밋한 구경거리가 전혀 없는 전망도 전혀 없는 그런 산 이다

아름다운 산 예쁜 산을 생각하고 가는 산은 아니올씨다 이고 그져 산이 좋아 운동 삼아서 가는 산 이다

황악산이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것도 추측 컨데 아마 유명한 고찰 직지사가 있기에 높이가 1000미터가 넘는 산 이기에 지정 된것 같다

지금껏 가 보지 못한 황악산, 가 보고싶은 직지사 이기에 새마음사악회를 따라 나섰다 혼줄이 났던 산 이다

더군다나 하루 종일 안개비로 시계는 제로 상태이고 등산로는 미끄럽고 멀리 바라 보는 조망권도 완전 제로 상태이고 갈길을 왜이리 멀고도 멀은지 크고 작은 봉우리를 아마 20여개도 더 넘은것 같다

 

몸도 마음도 다 지치고 지쳐 후미 그룹으로 직지사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한다

자빠진 김에 쉬어 간다고 비록 꼴찌 이지만 거찰 직지사를 구경 한것으로 위안을 삼아 본다

날씨가 안좋아 절반이 넘게 대부분 직지사만 구경한 회원들

비록 꼴찌 지만 완주 했다는데 방점이 있다

산행코스는 과거시험과 관련 있다는 호서지방의 관문 괘방령을 들머리 삼아 여우골산-운수봉- 황악산-신선봉-망봉-직지사-주차장

산행거리는 11.5km 이라는데 산행시간은 무려 7시간 이나 걸렸다

눈에 들어오는 예쁜 그림들은 전혀 없지 비는 오락가락 하지 갈길은 가도 가도 끝도 없지 봉우라들은 산 넘어 산 이지 와이투케이 로선 상당히 힘든 산행 이었다

김천 황악산 평생 머리속에 남아 있는 추억의 산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