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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하얀 겨울 산행의 진미 황점-삿갓재대피소-남덕유산-영각사

와이투케이 2018. 1. 24. 14:04



하이얀 눈속에 갇혀있는 겨울산

그리고 눈꽃산행 눈산행 하면 떠오르는 산이 덕유산(1,614m)과 남덕유산(1,507m) 이다

덕유산의 눈꽃산행은 얼마전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친구 내외와 함께 환상적인 눈꽃산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지금도 눈꽃으로 덮혀있는 덕유산이 아른아른 거린다


이번엔 남덕유산 이다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동생으로 남쪽에 있는 덕유산이다

눈꽃산행와 운무산행으로 유명한 산이다

겨울이 가기전에 남덕유산의 설경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친구와 함께 새마음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코스는 황점을 들머리 삼아 삿갓대피소(1,280m)-삿갓봉(1,419m)-월성재-남덕유산-영각사 이었으며 산행시간은 7시간 이었다


다른 회원들은 모두 월성재로 올라가는 지름길 산행을 선택하고 와이투케이와 친구를 포함한 8명만 원래 코스인 삿갓재대피소 코스로 힘차게 발걸음을 옮겨 놓는다

남덕유산 역시 겨울산으론 최고 이다

덕유의 품은 와이투케이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하얀 눈으로 뒤덮은 덕유의 능선을 따라 삿갓재대피소에서 남덕유산까지 능선코스는 눈속에 파묻힌 다른세상 즉 설국 이었다

발목까지 푹푹 빠짜지는 눈길을 따라 뽀득뽀득 소리를 내며 끝없이 걷는 산객들의 기분 역시 짱 이다 

겨울산을 찾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것이다


★★ 친구 내외와 함께한 덕유산의 눈꽃여행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3195



산행 들머리는 황점 마을 이다

월성계곡의 오른쪽 계곡 이다






저 멀리 덕유의 하얀 눈덮힌 능선이 보인다

스위스의 알프스를 멀리서 보는 느낌이다








우리의 등산코스는 황점-삿갓재대피서-남덕유산 코스 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원들은 지름길인 월성-월성치-남덕유산코스로 향한다

와이투케이외 일행 몇 회원만 원래 코스대로 산행을 시작한다










황점-삿갓재구간은 보편적으로 등산코스가 무난하다

마지막 삿갓재 오르는 구간 깔닥구간만 숨이 찬다






삿갓재대피소의 음용수로 사용하는 약수터 이다

대피소에서 하루 묶으면 서로 물뜨러 가질 않으려 한다

와이투케이는 당일치기를 포함 육십령-삿갓재대피소-향적봉-삼공리까지 덕유산종주산행을 두번했던 추억이 있는 덕유 이다

쫄쫄쫄 떨어지는 물방울이 최근 겨울 가믐을 이야기 한다

삿갓약수는 황강의의 발원지 이다









삿갓재 대피소이다

덕유종주의 추억이 있는삿갓재 대피소 옛 그림들이 떠 올린다







대피소에서 중식을 해결한후 삿갓봉-남덕유산을 향해 고고씽







여기서 부턴 눈길산행 이다

무릅까지 푹푹 빠지는 능선 등산로를따라 남덕유까지 가야 한다














종주산행때 패스했던 삿갓봉

첨으로 밞아본다
















다른 회원들이 올라왔던 월성치 이다

삿갓대피소에서 2.9km 남덕유까진 1,4km이다









여러번 올라봤던 오늘의 정상 남덕유 이다







저 멀리 장수덕유산인 서봉이 보인다

장수군 계북면에 있는 봉우리라 장수덕유산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저 서봉은 종주산행을 해본 사람만 밟아보는 정상 이다






남덕유 정상에서 영각사로 내려가는 코스의 험준한 영봉들







가파른 사다리들의 연속 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남덕유로 오르고 있는 산객들의 등산백들 장난이 아니다









저 쇠로 되어있는 가파른 사다리들

아슬아슬 하다










드디어 남덕유산 영각사 산문에 도착 한다

산행시간은 7시간 정도 이다

긴 산행 이다

꼴찌들의 일행들

와이투케이를 포함하여 모두가 쥐가 나서 혼이 났던 산행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