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일상♡탈출

(임피역사)시골 간이역에서 1박2일 촬영지 이었던 군산여행의 유명 관광지

와이투케이 2018. 2. 19. 22:48



예전 익산-군산을 오가던 군산선의 작은 시골역

임피역

작은 시골마을의 작은 간이역(폐역)이 작은 소공원으로 조성되고 KBS TV 해피선데이 1박2일 전북 군산편이 이곳 임피역에서 촬영 되다보니 지금은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군산여행에서 꼭 들려가야 하는 군산여행 필수코스가 되었다


일제 강점기 수탈의 한중심에 임피역이 있었다 

일제에 의해 군산선 철도가 개설되고 전주 군산간 국도가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포장 되면서 호남평야에서 나는 쌀의 수탈이 시작되었다

임피역이 호남평야의 한복판에 있다보니 수탈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임피역에서 기차에 실린 쌀들이 군산항으로 통해 일본으로 실어나르는 일제 수탈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군산에는 지금도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일본식 가옥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다

 

임피역사는 서양식 간이역과 일본식 가옥을 결합한 건물이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5년도에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208호로 지정되었다




임피역사가 폐역이 되면서 역사 부근을 소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예전 역부근에 주막집에 많이 있었다

그래서 탁배기 잔 기울이는 주막의 풍경과 주모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다

꽃피는 봄날에 가면 근사한 공원이 임피역에 자리하고 있는것 이다








거꾸로 가는 시계도 만들어 놓앗다

예전 수탈의 중심에 있던 역에서 폐역으로 변해 거꾸로 가는 시계를 세웠나 보다








작은 소공원에 작은 방죽도 만들어 놓구









군산선을 달리던 기차 2량을 공원에 갔다 놓고 기차안에 각종 임피역사의 변천과정을 볼수있게 해 놓았다

겨울에는 따스한 온풍이 여름엔 시원한 강풍이 펑펑 나온다












소설가 채만식 선생이 이곳 임피출신이다

임피읍내에 가면 채만식 선생 생가터도 있고 도서관도 있다

이곳 기차안에도 채만식 선생의 소설 이야기가 많이 있다












폐역 이지만 임피역으론 장항선 기차가 오고 간다

기차안에서 때마침 지나가는 장항선 기차를 잡아보았다









임피역사 안과 밖에는 기차를 타려는 손님과 승무원 그리고 역장등의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다











오포를 아시나요

점심때를 알려주던 오포

첨엔 포를 발사했기에 오포라 했다는데 예전 와이투케이 어릴적엔 지서나 면사무소에서 싸이랜으로 점심을 알려주었다

오포탑 꼭대기에 있는것이 싸이랜을 불던 오포 이다








오래된 우물도 있다

두래박으로 물을 기르던 옛날이 그립다

그리곤 작두수도가 있었다








임피역과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익산의 춘포역이 생각난다

춘포역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역사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이다

임피역과 춘포역이 2005년도에 등록문화재로 같이 지정되었다

임피역은 등록문화재 제208호이고 춘포역은 210호 이다

그러나 춘포역은 초라한 시골역 그대로 이고 임피역은 공원으로 변신을 하였다

춘포역이 아쉽다









임피역이 군산 구불길 한복판에 있다

임피읍내의 임피향교에 가면 볼거리가 많다

임피향교와 옛 지방관청 이었던 노성당도 있고 노성당 앞엔 지방 관료들이 사용햇던 정자와 연지못도 있고 채만식도서관도 있고 큰 길가엔 채만식선생의 생가터가 있다

와이투케이는 이곳 모두를 돌아본 추억이 있다

한번쯤 가볼만한곳 이다






아래 사진들

해피선데이 1박2일 군산편 방영중 캡쳐한 사진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