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볼만한곳) 태조 이성계가 승전잔치를 벌였던 곳 전주 한옥마을의 오목대(180121)

전주 오목대(梧木臺)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대왕 이안사(李安社)가 자연풍광을 즐기며 노닐던 곳이다

고려우왕6년(1380년)에 이성계가 남원 운봉의 황산전투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개경으로 돌아가던 길에 이곳 오목대에 들려 종친들과 함께 전승 승전잔치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 이라는 뜻의 "태조고황제주필유지"라는 고종의 친필 비문이 이 오목대에 세워져 있다

승전잔치에서 의기충천한 이성계가 취흥에 대풍가를 부르게 되자 포은 정몽주가 이를 마땅치못하게 여겼던지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이 오목대 바로 옆에 있는 남고산성의 만경대에 올라가서 북천(北天)을 바라보며 시를 읆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목대 바로옆 오목교를 건너면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대왕이 탄생지인 이목대가 있으며 이목대가 있는곳이 바로 자만동벽화마을 이다

이조 500년 역사의 고향이자 이씨조선의 본향인 전주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다

그래서 전주에는 태조 이성계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역사적인 현장이 이곳저곳이 많이 있다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고 있는 경기전을 비롯하여 한옥마을에는 태조로 라는 도로 이름도 있으며 이 오목대가 한옥마을 바로 위 언덕배기에 자리 하고 있다

일요일 오후 전주 딸집에 들려 돌어오는 길에 이성계의 발자취가 있는 전주 오목대와 이목대 그리고 이목대를 품고 있는 자만동벽화갤러리로 유명한 자만동마을을 들려왔다

★★자만동벽화마을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