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Festival/◈둘째손자재롱잔치

(손자바보)내가 비록 얼라지만 연꽃 구경하기 딱 좋은 나이다 둘째손자 전주 덕진공원 연꽃나들이

와이투케이 2015. 8. 10. 21:59

 

 

윤동욱군

와이투케이의 둘째 손자이다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와 전주의 대표적인 공원인 덕진공원으로 3년1개월 기념 연꽃 나들이를 나선다

몇일전 아빠와 덕진공원에 들렸지만 연꽃구경은 안하고 오리배 타기 만 했다한다

그래서 손자 손을 잡고 덕진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선것이다

와이투케이는 7월초에 여름휴가차 온 아들과 덕진공원에서 연꽃구경을 한적이 있었지만 손자가 연꽃구경 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하니 별수가 있겠는가

손잡고 나서는 길밖에.....

 

그러나 얼라는 얼라 이다

연꽃구경은 저 만치 이다

덕진호수 연꽃밭 사이로 왔다 갔다 놀고있는 청동오리와 놀기가 우선인가 보다

뻥뛰기로 먹이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연꽃구경길에는 나서질 않는다

 

그런가 하면 비들기들이 연꽃밭 옆 광장에서 손자를 보고 손을 흔드는지 바로 비들기 몰이에 나선다

먹이도 주고 비들기몰이도 하고 신이났다 신이나

동욱군은 할배할매가 만나면 바로 껌딱지가 되고 할배할매도 손자 동욱군 만 만나면 바로 손자바보 껌딱지가 되어버린다

 

 

연꽃구경은 나몰라라 이다

그져 빙빙 돌고 도는곳만 좋아 이곳을 떠나지를 안하려 한다

똘고 돌고 나무개단 하나하나를 건너기가 퍽 제미있나 보다

4살배기 얼라라서 역시 관심거리가 틀린다

 

 

 

 

몇바뀌를 돌고돌아 드디어 현수교 다리위로 연꽃구경에 나선다

 

 

 

 

 

연꽃구경도 작심일분

이번에 청동오리가 먹이를 달라고 왔다갔다 하니 청동오리에 몰골이다

뻥뛰기로 먹이를 주고 또 주고 한다

 

 

 

 

 

몇일전 아빠와 오리배만 타고 갔다 한다

덕진호수 절반은 연꽃밭이요 절반은 오리배놀이를 할수 있는 호수이다

덕징호수 절반을 현수교가 가르고 있는 것이다

 

 

 

 

 

눈흘기는 모습좀 봐라 귀엽기 그지없다

지나가는 사람이 예쁘다고 하니 눈을 흘기는 것이다

 

 

 

 

 

 

 

 

 

덕신호수 현수교를 건너니 이젠 비들기들이 손짓을 한다

비들기는 나 잡아봐라 하고 도망가고 우리 손자는 너 그리 안서 하고 잡으러 달려가곤 한다

땀이 온몸을 적실 정도로 몇바뀌 돌아도 끝이나질 않는 게임

별수없이 벌쩍 손자를 안고서야 비들기놀이가 끝이 난다

 

 

 

 

 

 

 

 

 

 

 

그래도 계속 비들기들과 놀고 싶어 몸을 비틀며 내려달라고 때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