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마을 꾀복장 친구들
버스조차 안 다니던 시골마을 같은 동네에서 같은해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 같이 놀던 친구들이다
골목길을 누비며 깡통차기 못치기 제기차기를 하며 어린시절을 같이 보냈던 친구들이니 이세상에 태어나 부모와 형제자매 빼곤 제일 친한 친구들이라 하겠다
자주 만나며 옛날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
예전엔 만났다 하면 술만 신나게 먹다 헤어졌던 친구들이 이젠 본살이라도 하겠다고 작정을 하고 만날때 마다 술먹기전에 꼭 작은산이라도 등산을 하곤 한다
그만큼 우리들이 세상을 오래 살았다는 이야기 이다
어쨋든 이렇게 라도 등산을 하곤 하니 지금 이나이에 같이 만나서 옛날 예기라도 하는것 아니겠는가
익산 용화산
해발 342m이니 동네 뒷산이나 진배 없다
그러나 익산에선 아주 귀한 진산이 되어버렸다
호남평야 한복판에 있는 익산 이다보니 산이 없고 온통 들녁뿐이다
이 들녁에 친구들하고 등산하라고 이 작은 산이라도 준 은혜는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이것도 없다면 차를 몰고 타관으로 등산을 갈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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