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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자연휴식년에서 졸업한 진안 마이산의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숫마이봉의 남자다움 이란

와이투케이 2014. 11. 24. 23:59

 

 

 

11월 네번째 토요일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 만추의 계절이다

이별여행으로 진안 마이산에 다녀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가슴아픈 마지막 이별여행이 아니고 다시 일년후를 기약하며 올 가을과의 이별을 하기 위해 마이산에 다녀왔다는 예기 이다

마침 마이산은 10년 이란 긴세월동안 산사람들을  멀리하고 자연복원에 들어갔다가 다시 어여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었다

10년의 자연휴식년을 이번 가을에 졸업을 하고 다시 산사람들을 암마이봉의 산정파티에 초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숫마이봉은 영원히 오를수 없는 미지의 봉우리로 남아 산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지만 암마이봉은 여자답게 수줍은듯 사람들을 품으려 가슴을 벌리고 있는것 이다

산사람으로써 어찌 그 아름다운 암마이봉의 산상파티를 마다하겠는가

역시 마이산은 마이산이다 아름다움의 극치 이다

암마이봉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숫마이봉의 남자다움은 직접 보지못한 사람들은 절대 알수 없을 것 이다

왜 숫마이봉이란 이름표를 달았을까?

암마이봉에서 직접 바라본다면 누구나 쉽게 아하 이래서 이런 모양때문에 숫마이봉 이라 했군아 하고 감탄사를 연발할것 이다

 

암마이봉의 산정은 밑에서 보면 뾰쭉한데 실제 정상은 평평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대략 50평정도 될것 이다

10년전 자연휴식년에 들어가는 해에 마지막으로 암마이봉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내려온 기억이 생생 하다

그때 그 암마이봉을 생각하며 이번에 다시 올라 마이산의 정기를 둠뿍 받아가지고 돌아왓다

 

정상에서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친구

산에서 우연히 자주 만나는 친구 이다

방가운 마음이야 어찌 말로 표현할수 있겠는가

우연일까? 기연일까

어쨋든 다음 어디에서든 어느산에서든 우리 다시 만나자구나 친구야!!!

그것두 우연히 말이다

★★ 이성계가 큰뜻을 품고 기도를 했다는 마이산 은수사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2195

 

조선 건국의 전설이 숨쉬고 있는 민족의 성지 진안 마이산의 은수사

남한의 개마고원이라 불리우는 전북 진안 평균 해발이 400m에 이른다고 한다 이 진안고원에 기를 둠뿍 품고 있는 2개의 암봉인 마이산(686m)이 있고 이 마이산에는 은수사(銀水寺)라는 절이 있다

blog.daum.net

진안 마이산은 남부주차장과 북부주차장 2군데가 있다

1자주 가는 산이라서 여러번 가본 마이산이지만 모두 남부주차장에서 마이산을 갔다왔다

이번에는 와이투케이가 고등학교 시절 교회에서 수양회로 첨 마이산에 갔을때 처럼 무려 45년만에 북부주차장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11월 마지막 토요일인데도 북부주차장 양지 른곳 언덕배기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었다

개절을 잊어버린듯 하다

 

 

마침 점심시간에 도착하여 더덕정식으로 이른 점심을 해결했다

1인분에 15,000원이다

메인요리인 더덕구이 외에 산나물등 20여가지 반찬이 상다리가 휠정도로 푸짐하게 나온다

 

 

 

 

손자 보느라 전혀 운동을 못하고 있는 아내를 배려하여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천황문까지 간다

1인당 왕복 5,000원이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전기 맹꽁이기차와 같은 자동차 이다

이 전기자동차가 다니는 길이 따로 있는데 단풍터널이다. 단풍이 한창일때는 단풍이 무척 아름다울것으로 보인다

 

 

천황문 근처 연인의 길이란 간판이 보인다

여기가 전기차의 종점 이다

꼬불꼬불 단풍터널길을 10여분 올라온다 이곳에서 천황문까지는 5분여 걸어가면 된다

데이트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이다

전기차도 다니고 사람들도 다닐수 있다

 

 

 

 

전기차를 타지 않고 오르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계단을 타고 올라와야한다

계단옆으로 단풍나무가 많은데 이미 다 지고 말아 아쉬웠다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바로 천황문 이다

이곳 천황문에서 화엄굴도 갈수있고 암마이봉을 오르기도 하고 은수사와 탑사로도 내려가는 길이기도하다

 

 

 

 

 

암마이산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계단 중간에서 바라본 천황문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암미이산으로 오르는 입구 이다

관리인이 있는 작은 사무실이 있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문을 닫는다고 한다

문에 열쇠가 달려 있다

암마이봉 등산로 노선도를 자세히 보시요

목재구간 나무데크구간 계단구간등이 자세히 젂혀았다

 

중간에서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갈라졌다가 정상부근에서 다시 만나다

운치있는 오름길 이다

예전엔 로프를 잡고 힘들에 올라야 했기에 위험하기도 했었다

 

 

암마이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 계단으로 되어있다

 

 

중간중간에 숫마이산을 조망할수 있는 조망대가 있다

남자다움이 물씬 풍긴다

그죠?

역시 숫마이봉은 남자 답다

 

나무계단이 없고 양쪽을 잡고 올라야 하는 구간도 있다

옛날 10년전에 오를땐 모두 로프를 잡고 올라야했다

엄마이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그다음날 어깨든 날개든 안아픈데가 없을 정도로 로프구간이 길고도 험했었다

 

 

 

계단과 계단 사이의 두번째 전망대에서 본 숫마이산의 모습 이다

참 희한하게도 생겼다

그놈 참 똘똘하게도 생겼다

 

 

 

 

 

 

숫마이봉을 제일 가까이서 바로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가 별도로 설치 되어있다

이곳이 바로 숫마이봉의 포토죤이다

누구나 이곳에서 인증삿을 남기곤 한다

숫마이산의 화엄굴의 모습도 조망할수 있다

 

 

 

 

 

 

 

와이투케이도 이곳 전망데에서 인증삿을 남겨 본다

 

 

 

 

 

 

 

 

화엄굴을 자세히 보기 위해 줌을 당겨서 잡아 보았다

보기에 따라선 보기가 좀 민망하기도 하다

화엄굴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인다

 

 

 

 

정상 입구 이다

진안고원을 모두 조망할수 있는 곳이다

 

 

 

암마이산이란 정상표지석도 있고 전망대가 있고 돌탑도 있다

이곳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팀이 친구가 산악회장으로 있는 서울의 목동산악회 회원들 이다

우연히 친구를 이곳에서 만났다

우연치고는 기연 이다

올봄에 광양 매화마을에서도 이 친구와 회원들을 우연히 만났았다

 

 

 

 

남부주차장쪽과 마이산 종주코스를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 이다

아마 정상이 50평정도는 될듯 하다

제법 큰 나무도 있어 여름에는 그늘도 있다

 

 

 

 

 

 

 

 

서울의 고등과 친구 이다

산악회 회장답게 넉넉하게 생겼다

산꼭대기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방갑고 기쁘겠는가

 

 

 

 

 

 

 

 

암마이산의 정상에 쌓고 있는 미완성의 돌탑이다

밑에서 가지고 올라와야 하는데...그죠?

탑을 쌓기위해서 정상에 밖혀있는 돌들을 빼낸다면 산의 높이가 낮아질까봐 걱정되는 마음도 없지않다

 

 

정상입구에서 본 숫 마이봉의 모습이다

숫마이봉의 상징인 양날개는 안보이고 뾰죽한 꼭대기만 보인다

 

친구와 회원들의 인증삿도 찍어주었다

이게 정녕 추억 이려오

내일다시 어디서든 어느산이든 만날날이 또 있으리라

그것두 이번처럼 우연히 말이다

올해 만해도 우연히 두번 필연히 1번 모두 3번이나 만난 방가운 목동산악회 회원들이다

 

 

 

 

 

이제는 다시 내려가야 한다

오래 머물고 싶지만 암마이봉의 마당이 좁아서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방을 빼줘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올라올게 아닌가

험한 계단을 타고 암마이봉에 올라와야 하는데 핸드백을 들고 올라온 여자분도 보인다

용감하고 씩씩 하다

핸드백을 든 모습이 좀 그러한지 앞에 있는 분이 쳐다본다

 

 

 

천황문에서 은수사와 탑사로 내려가는 계단 이다

아직도 단풍이 곱고 아름답다

이게 올해의 마지막 단풍 이다

 

 

 

 

나도산의 모습이다

암마이산 바로 앞에 있는 뾰죽한 산이 나도산 이다

나도산 이야기는 이야기 뒷부분에 따로 있다

 

 

은수사 입구에 있는 이정표 이다

거리 짐작이 된다

 

이성계의 조선건국 신화가 있는 은수사 이다

이곳에서 기도를 한후 조선을 건국 했다 한다

천연기념물이 2종류나 있다

은수사와 천연기념물2건의 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을 할것 이다

 

 

 

 

 

 

 

 

 

 

 

 

 

 

은수사에서 바라보는 암마이산과 숫마이산의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 곳 이다

또보고 또보고 사진도 찍고 또 찍고 한다

암마이봉의 위용도 숫마이봉의 위용도 이곳에서 모두 볼수가 있다

 

 

 

 

 

 

 

 

 

 

 

 

숫마이봉의 모습니이다

숫마이봉을 암마이산에서 보면 무척 뾰쭉한데

이곳 은수사에서 보면 이리 둥글게 생겼다

 

 

이곳을 통과해서 탑사로 가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1인당 3000원 이다

와이투케이는 여기까지 이다

입장료가 아까운게 아니고 너무 자주 가본 탑사이고 너무 자주 포스팅 했던 탑사 이기때문이다

★★ 2014년 5월에 가본 마이산과 탑사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942

★★ 2014년 3월에 가본 마이산과 탑사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904

 

 

 

 

 

 

 

 

 

 

 

 

 

 

 

 

이곳 은수사에서 친구와 회원들을 다시 만났다

사진도 찍어주며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다

 

 

 

 

 

 

나도산도 마이산에 있다

암마이산 숫마이산만 있는게 아니고 나도산 도 있다는 말이다

암마이산 바로 앞에 있는 뾰죽한 산이 나도산 이다

옛날 임금님이 신하들과 백성들과 함께 행차를 하면서 임금님과 백성들이 마이산만 쳐다 보았다 한다

이에 화가난 나도산이 임금님 행열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나도 산이다 나도 산이다 라고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산 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 나도산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417

 

와이투케이의 애마가 있는 북부주차장으로 가야 하기에 다시 천황문으로 올라야 한다

마지막 단풍이 아름답고도 곱기도 하다

추위에 벌벌 떨어가면서 곱게 시들어가는 단풍의 모습이 넘 아름답다

 

 

 

 

 

 

 

 

 

 

 

 

와이투케이 친구중 멋쟁이 친구가 있다

서울에서 마이산 산행을 온 친구를 위해서 뒤풀이 한턱을 쏘았다 한다

멋쟁이 이다

서울로 출발하기전 단체사진을 찍었다 하여 한장 모셔다 포스팅을 한다

가운데 손 흔든 친구가 멋쟁이 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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