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아름다운산행

금강산의 만물상을 보러 가야산에 오르다(20140920)

와이투케이 2014. 9. 22. 19:02

 

 

경남 합천과 경북 성주에 있는 아름다운 산

가야산(1430m)

만물상 코스가 가야산에서는 제일 아름답다

한반도에서 제일 아름다운 산인 금강산의 만물상을 가야산에 옮겨 놓은듯한 기암기석이 여기저기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치 수석전시장 같다

 

해인사라는 거찰을 품고 있는 산

국립공원 답게 산세도 아름답지만 웅장하고도 아기자기한 산 이다

상왕봉(우두봉1430m)와 칠불봉(1433m)

가야산 정상에 나란이 형제처럼 우뚝 솟아있는 상왕봉과 칠불봉 두 봉우리 모두  정상 이단다

합천에서는 상왕봉이 정상이고 성주에서는 칠불봉이 정상이라고 하며 누구나 상왕봉이 정상이라고 하나 산의 높이는 칠불봉이 3m가 더 높다

 

경북 성주 백운주차장을 출발 만물상과 칠불봉 상왕봉을 넘어 해인사 까지 길고도 먼길이다

등산로가 처음부터 깍아세워 발길을 잡으며 초장에 진을 다 빼 버린다

 

만물상에 도착 사방을 둘러보며 사진기 눌래대기가 바쁘다 바뻐

너무 아름다운 기암기석이 고개만 들면 버티고 있어 사진을 안찍을래 안찍을수가 없다

정상을 앞두고 마지막에 버티고 서있는 철계단들 각도가 90도가 가까울정도로 길고도 긴 이구간에서 와이투케이의 한계가 드라나고 말았다

 

양쪽 허벅지이 쥐가 나고 만 것이다

쉬고 또 쉬고 대여섯계단 가고 또 쉬고를 반복 결국 정상 아래에서 비상수단인 침봉을 맞으면서 무척 고전을 면치못했던 가야산 이었다

해인사로 하산길에서 간신이 후미를 따라잡아 꼴찌는 면했지만 엄연히 꼴찌는 꼴찌 이다

와이투케이가 카페관리를 하고있는 익산새마음산악회를 따라 기관사 친구와 함께한 가야산산행

친구는 산행내내 선두로 내빼버리고 와이투케이는 꼴찌서 악전고투

친구와의 사진한장은 고사하고 친구사진도 한장도 찍어주질 못해 못내 아쉽다

선두와 1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7시간만에 가야산을 종주를 끝내고 달달하게만  느껴지는 뒷풀이 소주 몇잔으로 하루종일 엉켰던 등산일정을 마무리 한다

 

★★ 익산새마음산악회 카페 바로가기☞http://cafe.daum.net/sme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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