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아름다운산행

상사화 그리고 사랑과 그리움 아쉬웠던 영광 불갑산 산행

와이투케이 2014. 10. 6. 21:55

 

 

빨강 상사화로 매년 9월에 축제가 열리는 곳

전남 영광의 불갑산

 

불갑산과 불갑사 이곳 저곳에 온통 울긋불긋 상사화 천지 인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러나 불갑산 등산길에서 상사화를 만날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영락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주까지 그렇게 흐트러지게 피었던 상사화가 일주일이 지났다고 모두 후드득 떨어지고 만것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 생각난다

물론 권력이나 힘을 의미하는 말 이지만 아름다운 꽃도 십일을 가지 못한다는 말이 와이투케이를 비유하는 말 같아서 돌아오는 길 내내 머리속을 떠나질 않는다

5년만에 상사화를 다시 보고져 2시간 이상 달려갔건만.....보람이 없엇다

그땐 용케도 만개에 맞추어 불갑산 등산에 나서 실컷 상사화 구경을 하고 왔었다

그때의 상사화를 보는것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 5년전 불갑산 등산과 상사화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330

물론 등산을 하러 불갑산에 갔지만 그래도 상사화는 등산길에 만나는 보너스 아닌가

 

새마음산악회와 함께 한 불갑산

불갑사-동백골-구수재-정상(연실봉)-노루목-칼바위-호랑이굴-불갑사-주차장까지 약 8km약 4시간 정도 소요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상사화를 보지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백수해안도로 한적한 휴게소에서 서해안 바닷바람을 맞으며 뒤풀이를 하고 법성포에서 굴비와 데이트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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