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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왕의 전설이 숨어있는 익산 태봉사

와이투케이 2014. 9. 1. 12:48

 

 

삼기에서 미륵산 가는길

태봉사(胎峰寺)

보물 제45호인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미륵산석불사를 지나면 태봉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태봉산 북쪽자락에 태봉사가 있고 태봉산 남서쪽자락엔 와이투케이의 선산이 있는 산 이다

용화산을 등산한후 선산도 들려볼겸 태봉산에 잠시 들려 보았다

예전에 몇번 들려본적은 있으나 포스팅은 처음이다

 

익산시 삼기면 석불 사거리에서 낭산쪽으로 800여m 가다보면 태봉산 아래 태봉사가 자리하고 있다

태봉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절이 태봉산 아래에 있다고 해서 유래된 것이다

태봉산은 전설에 의하면 고조선의 왕인 기준(箕準)이 위만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와서 아들 셋을 얻었는데 그 아들의 태를 묻어서 태봉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실제로 익산지역은 기준성(미륵산성)등 기준왕의 흔적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태봉사의 삼존석불

지방 유형문화재 제12호이다

삼존석불은 백제시대의 불상으로 현재의 모습은 근년에 석고를 칠하여 얼굴과 두상의 모습을 변형시킨 것이다

본래 현재 위치에서 5m쯤위에 방치된 상태로 놓여 있던 것을 주지 스님이 이곳에 모셨다고 한다. 백제의 사찰로 알려지고 있으나 근거자료는 충분치 못하다

 

익산여행에서 빠트려서 안될 필수여행코스인 미륵사지석탑에서 4km정도 가까운거리에 태봉사가 있다

석불사의 보물 석조여래좌상을 돌아본후 태봉사까지 들려보면 여행코스로는 최고 이다

★★ 보물제 45호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미륵산 석불사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