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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인 익산향교에 사나운 개들을 키울게 아니고 익산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

와이투케이 2014. 9. 2. 12:52

 

 

익산향교(전북유형문화재 제115호)

금마관광지 즉 서동공원 입구에 익산향교가 있다

김제향교 임피향교등 장수향교등 여러곳의 향교들이 탐방객들에게 오픈이 되어 자유롭게 들러볼수 있는데 유독 익산향교만 대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서동공원에 들렸다가 향교를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을진데 누구나 문을 걸어잠겨 있는 모습에 실망을 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와이투케이도 용화산 등산후에 서동공원(조각공원)도 돌아본후에 익산향교에 들렸다가 이번에도 또다시 실망 만 하고 사나운 개들 때문에 간 떨어질뻔 했다

익산향교에는 대성전과 은행나무등 문화재가 있고 옛날 조선시대 중고등학교에 해당되는 향교를 어린이들에게 교육상 보여주고 설명을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익산향교 입구에는 전북기념물113호로 지정되어있는 500-600년쯤 되는 보호수 은행나무가 향교의 역사를 증명해 주고 있다

아마 1398년(태조7년)에 향교를 창건 하면서 또는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1627년(인조7년)에 중건하면서 심었던 은행나무로 추정된다

 

향교 입구의 주민들의 말인즉 일년에 두번만 문을 연다고 한다

아마 성현님들에게 제사를 지낼때 만 문을 열고 있는듯 하다

 

더군다나 향교안에 여러마리의 사나운 개들을 키우고 있어 탐방객들이 문에 손만 대기만 해도 사납게 짓고 달려드는 개들 때문에 깜짝 놀라고 간담이 서늘하다

담이 높아 안쪽을 촬영할수도 없다

낮은 담 위로 사진을 찍으려다 개들이 막 달려들어 식겁을 하고 말았다

외딴곳에 있는 향교도 아니고 동네안에 있는 향교 인데 왜 이런 사나운 개들을 향교안에 키우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사나운 개들 때문에 탕방객들이 깜작 놀라는것도 모자라 만에 하나라도 문이 열려 탐방객들이 개들에게 물리기라도 하면 어찌 되겠는가

 

관계자들이 이글을 참고를 하고 항상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을 할수 있도록 향교를 개방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팅해 본다

 

★★ 기준왕의 전설이 숨어있는 익산 태봉사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093

 

 

 

 

 

 

 

 

 

 

 

 

 

 

★ 사나운 개들때문에 담넘어로 익산향교를 촬영할수도 없어서

부득이 대성전등 사진 3장을 모셔와 같이 포스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