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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산 정상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와이투케이 2014. 4. 16. 23:37

 

토요일에 솜리우리산악회와 함께 순창 강천산 등산을 다녀왔다

주차장에서 병풍폭포-강천사-구름다리-구장군폭포-제2수원지까지 왕복산행이었다

말이 왕복산행이지 계곡을 따라 조성된 맨발산책로를 따라 산보를 하고 온 것이다

 

일요일 오후 어제의 강천산 산보가 아쉬워 나홀로 익산의 진산인 미륵산으로 출발했다

백제고도인 익산, 천년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익산, 이 익산의 미륵산은 토요일 일요일에 심심하면 으래히 그리고 자주 들리는 산이며 미륵사지와 미륵사지석탑과 사자암과 심곡사를 품고 있는 산이 바로 미륵산이다

미륵산은 익산의 진산 이지만 해발431m의 작은산이고 평야지대인 익산의 유일한 산 이다보니 미륵산에만 가면 산행길에서 우연히 지인들을 만나는 통로이다

미륵산 들머리의 하나인 과학고등학교를 출발 정상근처에 가니 친구부인과 친구며느리가 와이투케이를 반긴다

반갑게 인사를 건내고 몇발자욱을 더 가니 친구가 내려오고 다시 몇발을 더 띠어 정상에 서니 또 다른 친구가 다시 반겨준다

정상에서 친구내외와 며느리를 모델 삼아 친구의 가족사진 한장도 찍어주고 울 친구 3명도 정상에서 인증샷을 해본다

미륵산 덕분에 몇잔의 소주잔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얼큰한 얼굴로 이렇게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