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내고향♡ 익산

익산 하나로의 자랑거리 유채꽃밭과 입양전도사 전형찬님(20140413)

와이투케이 2014. 4. 18. 11:46

 

익산시에서 삼기로 가는 하나로 도로 매년 봄이면 유채꽃 향기가 그윽한 도로 이다

미륵산 가는 길목 여기저기에 유채꽃을 알리는 프랑카드를 붙여놓고 유채꽃향기를 맡으러 오라고 홍보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하나로 하갈 사거리 근처에 매년 유체꽃밭이 조성하여 상춘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삼기인(三箕人)이 있다

바로 삼기농협에 근무 하고 있는 전형찬님 이다

 

하나로 도로 인도변과 삼기면에 매년 유채꽃을 심고 유체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것 역시 봉사의 하나로 시작된것이다

전형찬님의 노력은 하나로가 개통된 2007년부터 시작 된다

 제주도에서 유채꽃씨를 개인사비로 구입하여 하나로 도로 인도변에 직접 김을 매고 씨를 뿌렸다
그 결과 2008년에는 1.5km 2009년에는 2.7km가 유채꽃길로 화사하게 변신하여 익산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제1회 유채꽃축제라는 이름 아래 개인적으로 축제를 개최했던 적도 있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하나로 도로 하갈사거리 근처에 유체꽃을 심어 시민들을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익산의 유채꽃 전령사 뿐만 아니라 입양인의 전도사 로서 방송에 여러번 소개 된적 있는 전형찬님은 사재를 털어가며 평생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 영농인 이다

장성한 두아들 밑으로 두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전형찬님은 입양의 기쁨과 입양의 행복을 전파 하고 있는 입양 전도사 이다

삼기의 유채꽃밭에도 "가슴으로 낳은 사랑 입양은 감동이다" 라는 팻말을 붙여 놓고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회 이사로 일하고 있다

두 딸을 입양외엔 지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를 정기적으로 후원 하고 있단다

 

일요일 오후 미륵산 등산을 다녀오던길에 와이투케이의 고향인 삼기의 유채꽃밭을 들려 보았다

익산에서 유일하게 유채꽃을 구경 할수 있는 곳이 삼기면의 하나로변 하갈교차로 부근의 유채꽃밭이며 이번주말(4/20일)에 만개되리라 예상된다

때마침 그자리에 유채꽃밭의 주인공인 고향후배 전형찬님이 있어 추억의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봉사와 입양으로 00훈장을 받는다는 자랑도 빠지지 않는다

유채꽃도 감동이고 입양도 감동이고 봉사도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