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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 반일암 계곡의 명도봉

와이투케이 2013. 7. 29. 12:32

 

전북의 최고 여름계곡피서지인 운일암 반일암(雲日巖半日巖)

계곡 이름치곤 특이하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 계곡이름이다

계곡의 골짜기가 워낙 깊어서 반나절도 못가 해가떨어지고 구름에 가린 해밖에 볼수없다 하여 운일암반일암 이라 했단다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도봉(863m)과 명덕봉(845m)이 마주보고 있다

명도봉과 명덕봉 이름도 비슷하고 산의 높이도 비슷하고 산세도 비슷한 마치 형제지간인듯 하다

유명한 운일암반일암 계곡이 있어 명도봉이 알려져 여름에 계곡피서겸 찾아오는 산이다

운일암 반일암 주차장에서 명도봉 정상까지는 1.5km 산의 높이가 해발 863m나 되는 상당히 높은 산인데도 정상까지 1.5km라 등산로가 그만큼 험하고 가파르고 깍아 세워져 있다는 것 일게다

 

명도봉 정상부위가 마치 월악산 처럼 직선으로 오르지도 못하고 산을 한바뀌 돌아 뒤쪽에서 정상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가파르기가 정말 가파르다

정상에서 칠은이골로 내려오는 등산로도 고약하긴 마찬가지이다

1.3km 하산로 전구간이 너덜길중에서도 상너덜길로 되어있어 한눈이라도 팔면 큰일날 정도로 험하게 되어있다

오르내리는데 조심을 하여야 하는 아주 고약한 산이 명도봉이다

 

정상에 서면 남동쪽으론 구봉산과 복두봉이 손에 잡힐듯하고 남서쪽으론 운장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을 보면 마주보고있는 명덕봉이 바로 지척이다

그래서 구봉산에서 복두봉을 거처 명도봉까지 또는 운장산에서 복두봉을 거쳐 명도봉까지 종주산행을 해도 아주 좋은 산행코스이다

험하고 가파르고 너덜길이고 해서 산행시간도 예상보다 훨씬 많이 걸려 3시간30분

탑마루산악회와 함께한 명도봉과 운일암반일암 푹푹찌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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