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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10대 비경 불일폭포와 불일암

와이투케이 2013. 8. 25. 15:32

지리산 쌍계사를 가게 되면 들리게 되는 불일폭포

삼신봉을 거쳐 쌍계사로 내려오는 중간 해발720m지점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불일폭포

지높이 60m, 너비 3m. 지리산국립공원 내의 청학봉과 백학봉 사이 쌍계사 계곡에 위치하며 쌍계사 북쪽 불일평전(佛日平田)에서 약 4㎞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의 물은 쌍계사 계곡을 지나 화개천으로 흘러든다

폭포의 모습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하며, 폭포수 옆으로는 1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절벽이 있다

절벽 끝에는 신라 말기 진감국사가 창건한 불일암이라고 하는 작은 암자가 있다

폭포수 위에는 5색 무지개가 자주 떠오르며, 물줄기는 한여름에도 냉기를 느끼게 할 정도로 시원하여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이폭포 아래 용소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를 살짝 쳐서 청학봉과 백학봉을 만들고 그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고려 희종(재위1204-1211)때 보조국사 지눌이 폭포근처에서 수도 하였는데 입적하신후 희종은 시호를 불일보조라 내렸다

스 시호를 따서 불일폭포라 하였으며 지눌이 수도 하였다는 암자를 불일암이라 불렀다

불일암은 불일폭포 입구 절벽에 자리 하고 있는 작은 암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