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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등 고승들의 수도처인 구례 사성암과 오산(20130629)

와이투케이 2013. 7. 5. 13:56

 

 

 

2021년11월 어느날 다음퍼털사이트의 기사에 나온 사성암 사진들이다

단풍구경갔다 뜻박의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전남 구례의 오산과 사성암동편제의 고장 구례의 너른 들판 한 귀퉁이에 자리한 야트막한 산으로 자라모양을 하고 있어 오산(鰲山 :531m)이라고 불리우며 정상까지 산행시간도 1시간 내외에 불과지만 산꼭대기 고스락은 분수처럼 비밀을 내뿜는 화수분 같은 산이다


굽이굽이 흐르고 있는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남 구례의 오산의 정상에 사성암(四聖庵)이 있다

거대하지도 않고 웅장 하지도 않지만 바위를 뚫고 나온듯한 바위에 살짝 얹어 놓은듯한 사성암이 주위의 기암기석과 넘 잘 어울린다

깍아지른 수직벼랑에 제비집처럼 붙여지은 사성암과 사성암주변의 수직바위군들과 오산십이대라 불리는 이 바위들의 기기묘묘한 형태가 탐방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구례 문척면의 오산(해발531m)에 있는 작은 암자로서 고승들이 수도를 했던 곳이다

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선 진각등 4명의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했다하여 암자의 이름이 사성암(四聖庵)이라 했단다

백제 성왕 3년(544년)에 연기조사에 의해 세워젔다는 전해 내려오고 있으나 확실치 않고 암자 근쳐 암벽에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세겼다는 고려시대 초기작품인 음각 마애여래입상이 있어 창건내력을 짐작케 한다

이로 미루어 통일시대 도선국사 이래 고려시대 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 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성암 주변엔 온갖 기암기석이 많아 소금강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남도의 크고작은 이산저산을 감싸며 굽이  굽이 흐르는 섬진강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아름다운 기도처가 바로 사성암이다

또한 이곳이 바로 지리산전망대 이다

서성암과 오산정상에 오르면 바로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론 노고단,반야봉,삼도봉이 뚜렷하고 멀리 명선,촛대봉이 아련하다동쪽으론 문수리가 아스라이 펼쳐지며 그 오른쪽으로 왕시루봉과 황장산이 능파를 이루며 달리고 있다한마디로 말하면 지리산 최고 전망대인 셈


 

주차장에서 사성암까지는 일반 관광객들과 신도들을 위해 수시로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요금은 편도 1700원 이다

6월 마지막주말 장마기간에 햇볓이 쨍쨍 내려쬐이는 섭씨33도의 한여름에 익산 탑마루산악회와 함께한 오산과 사성암

등산코스는 죽연마을-쉼터정자-사성암-오산정상-매봉-자래봉-솔봉고개-약천사 동해마을까지 산행시간4시간30분 정도

일부회원들은 솔봉고개에서 배바위를 거쳐 이근처에서 제일 높은 동주리봉(690m)찍고 동해마을까지 5시간30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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