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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모악산의 품에 안겨보다

와이투케이 2012. 3. 15. 12:34

 이곳의 명산인 미륵산을 벗어나 모처럼 모악산이 그리워 칭구들2명과 토요일 이른아침 집을 나선다

전주에서 교감샘으로 있는 칭구와 함류하여 중인리로 향했다

돌담길과 과수원등 낭만적인 시골분위기로 유명한 중인리에서

제각 뒷길인 매봉길을 들머리 삼아 비단길로 종주를 하기로 했다

예전에 자주 찾던 종주코스 이었지만 최근엔 미륵산에 전념하다보니 오랜만에 오르게 되었다

매봉가는 길 능선길이 아름답기로 짝이 없는 아름다운 등산로

이곳 저곳 능선길이 나무데크로 새단장을 하였으며 곳곳에 전망대데크가 만들어져 예전보단 훠얼씬 예쁘게 보였다

3월중순 인데도 이곳 모악산의 정상근처 헬기장부근에 있는 소나무들이 온통 눈꽃세상이었다

전날저녁부터 불어재낀 찬바람과 비바람으로 상고대가 만들어진것이다

헬기장에서 시원한 한잔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음 정상을 거쳐 비단길로 하산하니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 2시

3시간45분의 등산을 마감하며

미리 예약해둔 삼천동 장승어시장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