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와이투케이가 카페지기로 있는 솜리우리산악회를 따라 경남 통영 사랑도의 지리산에 갔다
이번 산행은 전주에서 교감셈으로 있는 칭구 내외와 같이했다
대부분 섬 산행은 어느 산악회이든 만원이듯 우리산악회 역시 92명이 차2대로 나누어 타고 갔다
아마도 섬에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산악회를 따라 많이들 가나보다
예전엔 이곳에서 통영까지는 워낙 먼거리라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먼곳이었는데 고속도로가 이리저리 잘 연결이 되어 2시간40분만에 삼천포항에 도착한다
관광선을 타고 40여분만에 도착하니 온 사랑도가 울긋불긋 선전체가 사람들로 단풍이 들고 만다
사랑도라는 작은섬에 몇백명을 한거번에 하선 하여 내려놓다보니 화장실도 만원 등산로입구가 인산인해로 가득차 있다
통영 사랑도의 지리산이 397m의 작은산이다
해발 0미터의 해수면부터 등산이 시작되니 육지의 500m급의 산과 비슷할듯하다
사랑도 정상에 서면 육지의 지리산이 눈 앞에 펼쳐지는 사랑도 지리산
산능선을 따라 지리산과 불모산-가마봉-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들이 아기자기 아름답기 그지없고 사방의 한려수도 남해바다 와도 넘 잘 어울린다
칭구 내외와 우리 부부도 열심히 능선을 따라 부지런히 따라붙어 완주 할 예정이었는데 지리산 정상부근에서 넘 푸짐한 점심을 즐기다보니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
부득이 배시간을 맞추기위해 불모산 근처에서 좌측으로 동선을 잡아 날머리였던 내지로 내려와 내지와 대항간 사랑도 들레길을 따라 열심히 걸고 또걸어 배시간에 딱 맞춰 대항에 도착할수 있었다
삼천포로 돌아와 횟집에서 푸짐한 뒤풀이로 사랑도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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