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암산 전국 등반축제

 

내달 9월24일(토요일) 작은음악회와 함께 군산 옥산저수지의 청암산에서

 

제3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다음달 24일 옥산저수지 제방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평소 몸이 불편해 산에 오르기 힘든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더욱 의미 있는 등산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산행 후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등이 출연하는‘작은음악회’를 열어 건강과 문화가 접목된 등산축제로 꾸며진다.

옥산면은 행사준비를 위해 구절초와 메밀을 식재하고, 폭우피해에도 지역주민들이 청암산 정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무료 포토존 운영, 즉석경품 추첨, 먹거리, 특산품 판매 등의 준비에 나섰다.

옥산저수지 주변은 50여 년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천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3년째 개최되는 등산축제가 산악인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옥산면 관계자는 “청암산 등산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한 만큼 질 좋은 산행과 편안한 안식처로서의 청암산이 되도록 시와 공조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