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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색여행)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추억여행 아! 그곳에 가고 싶다

와이투케이 2011. 7. 4. 19:07

지난주 케이비에스 1TV의 인간극장에서 전남곡성의 기차마을과 집풀공예가 5부작으로 소개되었었다

6년전인가 기차마을이 조성될때 잠시 들려본 경험이 있었지만 기차타고 녹색여행을 해보자는 안지기의 제안을 따라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전남 곡성에 도착하였다

장마비가 엄청 쏟아지는 가운데 익산역을 출발하였는데 1시간15분만에 이곳 곡성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 않고 햋볓이 쨍쨍쨍 하다가 구름이 많이 낀 관광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전국적으로 장마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인간극장에서 소개되어서 인지 관광객이 제법 많다

곡성역에서 기차마을이 있는 구)곡성역까지는 걸어서 5-6분정도

전라선 복선화로 인한 선로개량으로 생긴 곡성-가정역간을 증기기관차가 관광객을 싣고 다니고 있으며 레일 바이크도 탈수 있는곳이다 

기차마을안에서 장미공원과 기차마을공원 동물원 선진강천적곤충관 영화세트장를 구경하고 곡성역-침곡역-가정역까지 왕복1시간30분의 증기기관차 타고 섬진강관광 까지 하루 관광지로서는 손색이 없는 관광지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가정역-침곡역 구간과 곡성역을 한바퀴 도는 레일바이크가 있어 어린이 어른 할것없이 모든이에게 제일 인기가 있는 명소이다

익산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곡성기차마을을 관광하는게 소나무 몇그루를 심는 결과로 친환경 녹색 여행이 되었다

곡성-용산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차는 8kg 승용차는 51kg을 배출한다고 하기때문에 43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녹색여행이 되며 소나무 한그루가 연간 5kg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기에 울 부부의 이번 기차여행이 소나무 몇그루를 심은 결과가 되는 아주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익산-곡성 무궁화호 왕복이 1인당 12,000원이고 소요시간도 1시간15분정도 이기에

기차여행이 열차카페에서 맥주도 마실수있는 승용차여행보다 여유있는 여행인건 말할필요도 없겠지만 부수적으로 육체적 피로를 줄이는것 외에도 금전적 시간적 절약도 된다

인간극장에 소개되었던 짚풀공예 할아버지도 만날수 있었으며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환하게 웃으며 사진도 같이 찍어주곤한다

짚풀공예 할아버지를 보고 느낀점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전시하는 공간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않는 영화세트장에 있다는것 이고 이 짚풀공예 작업장과 전시장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미공원이나 기차마을공원에 있드라면 어느누구나 한번쯤은 찾는 공간이 될것이며 짚풀공예품에 대한 관심도 클것이란 생각이 든다

참고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가 1인당2,000원, 증기기관차 타고 곡성-가정역 왕복이 1인당6,000원, 레일바이크 대여료가 20,000원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