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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작은 쉼터이며 임진왜란 당시왜군의 지휘소☞ 부산 자성대

와이투케이 2011. 6. 21. 09:52

 부산진지성이라고 하나 흔히 자성대라고 부르고 있다

도심한복판에 있는 이 작은 공원에는 정상의 진남관옆에 베드민턴장이 있으며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도시민들의 운동장소로 휴식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부산진지성은 흔히 자성대(子城臺)라고 부르는 곳으로 원래는 부산성의 한 부분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부산에 주둔하면서 부산성을 헐고 일본식으로 다시 쌓은 석성이다

소서성·환산성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왜군의 지휘소로 이용되었다

 

왜군이 물러간 뒤에는 명나라 장군 만세덕이 머물러 만공대라고도 했었으며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는 성을 다시 고쳐 좌도수군첨절제사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성벽의 높이는 1.5∼10m이며 성문은 동·서·남·북으로 4개가 남아 있다

성 안에는 객사 동헌 등 많은 관공서 건물과 창고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바닷물이 성 밑에까지 닿았다한다

해수면이 자성까지 였다는 말이겠다

 

부산진지성 자성대 영세비가 자성대 길거너편 두산위브아파트 입구에 세워져 있으며 이 아파트에 살고있는 처형댁에 들렸다가 꼭두새벽에 산보겸 운동을 겸해서 이곳 자성대를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