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일요일 칭구들4명이 모처럼 의기투합 전주까지 원행(?)산행을 하였다
전주의 교감셈칭구를 위한 작은 배려로 김제 완주 전주를 아우르고있는 전북의 명산 모악산을 산행하였다
이번 산행은 항상 즐겨 다니던 중인리의 비단길이 예전과달리 돌계단이으로 단장이되어 비단길이라는 등산로명이 무색해졌다는 생각으로 모처럼 구이쪽의 모악산 주등산로 가기로 하였다
등산코스는 구이관광단지-대원사-수왕사-정상-남봉-천일암-전주김씨 시조묘-관광단지 이었으며 산행시간은 3시간30분
전주 완주에서 젤 물맛이 좋다는 수왕사 약수물 한바가지에다 정상에서 단숨에 막걸리도 한사발씩 하니
내려오는 길은 한결 부드러웠다
이번 하산길엔 김일성의 전주김씨시조묘도 들러보았다
하산후 전주 삼천동의 장승어시장 횟집에서 한낮 점심때부터 거하게 소주 몇배순
산이좋아 산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칭구가좋아 산을 찾고 칭구들과 함께 나눌수있는 소주가 좋아 산을 찾는경우도 있을것이다
대리운전비가 2만원의 거금
운동효과도 마셔댄 소주땜에 마이너스 상태 일테고
어쨋든 오늘산행도 본살도 못한 밑진 장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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