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날 부득이하게 청주여행을 다녀왔다 마스크끼고 조심스런 마음으로 다녀온것이다 비지니스차 멀리 청주를 갔다가 그냥 돌아올 수가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세종대왕의 숨결을 느낄수있는 초정행궁과 화가 김기창의 우보의집을 돌아보았다 세종대왕이 한글창재 마지막 즈음에 피부병이 생겨 세계3대광천수라고 하는 초정약수에 행차를 하여 피부병도 고치고 한글도 완성했던 행궁이다 세종실록에 보면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세종대왕이 행차하여, 초정행궁을 짓고 117일 동안 기거하며 눈병과 피부병을 낫기 위한 요양 생활을 하였던 곳이다 이후 1464년 세조가 초정 일대에 행차하였다. 한편 초정행궁은 1448년 3월 전소되었는데 최근 청주시가 복원을 하여 개장식을 하려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