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게도 60년만에 최고로 추웠다던 지난 겨울이 가고 봄은 약속이나 한듯이 다시 찾아왔다 계절의 오묘함을 마음과 몸으로 몸소 느껴본다 그리고는 지난 1년동안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라는 신종병으로 떠들썩으나 봄은 어김없이 꽃바람을 몰고 온다 겸사겸사 집을 나선다 광양시내를 향해 차를 몬다 그리곤 두어시간 사업차 일을 보고 다시 30분을 달려 섬진강 매화마을로 달린다 봄 꽃중에서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꽃 아래는 만개이고 위는 40%정도 피었다 이번 주말(3월13일)이 섬진간 매화 만개시기일듯하다 매화꽃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사군자에 포함되어있으며 옛 문인들이 매화를 보고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렸겠는가 와이투케이도 봄 꽃중 봄꽃인 매화향기를 찾아 섬진강 언덕배기 광양매화마을인 섬진갈매화마을로 남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