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하동여행)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와이투케이 2013. 10. 9. 12:34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반짝이는 금모래빛

김소월님의 시가 생각나는 섬진강  전라도 구례에서 경상도 하동을 거쳐 다시 전라도 광양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유유히 흐르는 굽이굽이 섬진강 물결을 따라 하얀 은빛모래가 여기저기에 모래톱을 만들고 여기저기 축구장 만한 모래사장에서 노니는 모습, 낚시하는 모습이 정말 한폭의 그림 같다

오직 섬진강에서만 볼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일게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를 구경하고 하동을 거쳐 구례까지 한달만에 다시 가본 섬진강 언제 보아도 내고향처럼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구례 오산을 시작으로 광양 매화마을과 쫓비산, 지리산 삼신봉과 쌍계사, 광양의 백운산과 어치계곡에 이어 올들어 어느세 5번째의 팔자에도 없는 섬진강여행이었다

 

하동과 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봉명산(408m)와 이명산(570m)등산을 마치고 덤으로 구경한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현장

남들은 서울에서 부산에서 차를 몰고 관광 삼아 들려보는 이 아름다운 축제에 등산도 하고 덤으로 축제에 참가도 하고 일석이조이다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현장은 경기도 구리의 한강변 코스모스밭이  제일 크고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코스모스 밭이란다

섬진강의 소하천인 북천을 사이에 두고 운치있게도 북천역을 거쳐가는 기차길이 코스모스 축제현장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곳에 엄청나게 큰 코스모스와 메밀꽃 단지을 조성해 놓았다

북천역에는 시간이 부족해 들려보질 못했지만 북천역 주변엔 모두 코스모스 천지이고 역 이름도 코모스역으로 바꾸었다 한다

소나무가 많다하여 이름지어진 사천시의 다솔사를 들머리 삼아 봉명산을 거쳐 미륵암과 이명산을 지나 계명산에서 바로 내려가면 하동의 북천 코스모스 축제현장이 날머리이었다

산행시간은 먹고 놀아가며 3시간40여분

산악회 19년 역사를 자랑하는 익산산악회를 따라 친구와 함께한 이번 이명산 봉명산 산행과 하동 코스모스축제 관광까지 멋지고 보람있는 하루가 되었다

 

★★봉명산 이명산 등산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