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가본 섬진강 언덕배기에 하얀 실타래를 감아 놓은듯한 광양 섬진강매화마을

 

 

섬진강매화마을

광양매화마을

홍쌍리매실농원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전라도 구례에서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가다보면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곳 광양시 다압면에 매화꽃이 흐트러지게 피고 있는 매화마을 이다

섬진강 언덕배기 10만여 그루 매화나무에 하얀 실타래를 감아놓은듯 온세상이 모두 매화꽃이다

아니 누가 이 섬진강 언덕배기에 하얀 눈가루를 뿌려 놓았을까

온통 하이얀 매화꽃 천지 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 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봄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이 광양 매화마을로 모여든듯 온 매화밭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빚 인산인해이다

 

봄마중 가는 마음으로 40여년 절친인 고등과 친구 4명이 손에 손을 맞잡고 산악회를 따라 섬진강매화마을에 꽃구경을 다녀왔다

초보 할아버지들의 봄놀이에 맘이 안놓인듯 아님 할배들의 봄 일탈에 시샘이라도 하려는듯 친구들 옆에는 모두 초보 할머니들이 동행했다

먼 남쪽나라 매화꽃이 흐트러지게 피고 있는 봄날에 섬진강 바람을 맞으며 매화꽃과 노래를 부르고 왔던 우리 4쌍의 친구들 내외

부부동반 봄 여행을 다녀 온 것이다

모처럼 이번 봄여행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리라 믿는다

쫓비산에도 오르지 못하고 온종일 매화꽃에 취해서 갈대와 같이 이리흔들 저리 흔들 제미있는 하루 이었다

꽃구경도 식후경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곳 그것도 벚꽃 필때만 나온다는 맛있는 벚굴을 사이에 두고 친구들과 친구부인들과 높이 손을 들어 건배 해보았던 소주 몇순배

명약중의 명약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소주가 달달하고 추억이 듬뿍 담긴  추억의 소주 몇잔 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축제장에서 만난 서울의 목동산악회 회장인 채형석 친구

남쪽 나라 봄꽃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인파속에서도 서울에서 온 고등과 친구를 만날수 있다는것 우연치고는 보통 인연이 아닐게다

팔닥팔닥 뛰고 있는 빙어무침과 다시 이슬이 몇잔이 고등과 친구들의 우정도 같이 타서 먹고 돌아왔다

 

광양매화축제가 시작되는 날

우리 고등과 친구 일행들을 반겨주려는듯 매화가 절정이고 최고로 만개 되었다

다음주까지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이단다

작년 이맘때 그때도 이렇게 매화가 만개 되던 날 광양매화축제장을 찾았었는데 작년이나 올해나 매화향기에 가득 취해 돌아갈수 있어 와이투케이는 행운아 인가보다

언제 가보아도 또 다시 가고싶은 광양매화축제 이다

 

★★2013년 광양매화축제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1750

★★2013년 광양매화축제와 쫓비산 등산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1749

 

 

 

 

 

 

 

 

 

 

 

 

 

 

 

 

 

 

 

 

 

 

 

 

 

 

 

 

 

 

 

 

 

 

 

 

 

 

 

 

 

 

 

 

 

 

 

 

 

 

 

 

 

 

 

 

 

 

 

 

 

 

 

 

 

 

 

 

 

 

 

 

 

 

 

 

 

 

 

 

 

 

 

 

 

 

 

 

 

 

 

 광양매화마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봄꽃축제를 하는 곳이라서

전국에서 상춘객들이 다 모여든다

그래서 접근하기가 무척 어려운곳이고 보통 섬진강다리 건너는데 한시간 이상씩 걸리곤 한다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동쪽에도 주차장이 있으며 매년 축제기간에는 하동과 광양 매화마을 까지 임시 부교를 놓아 운영하고 있다

하동에서 매화마을 쪽으로 차로 진입하지 말고 하동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 임시부교를 건너오면 바로 매화마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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