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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황방산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20140323)

와이투케이 2014. 3. 30. 20:07

 

전주 황방산(217m)

전주 서곡지구와 도청등이 들어서 있는 서부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길다란 산맥처럼 이어진 작은산이 황방산 이다

서신동과 서곡지구의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 이다

황방산자락에 예식장이 2군데 성업중이라서 전주에서 예식이 있는 날이면 으래이 등산복을 챙겨 떠나게 된다

이 황방산 이라도 한바뀌 빙 돌아오고 싶어서이다

그래서 와이투케이는 열번 이상 자주 간 산이 황방산이고 와이투케이의 블로그에도 여러번 포스팅 하였던게 황방산 이다

일요일 오후 황방산이 지근거리에 있는 서신동의 딸집에 들려 손자와 두어시간 놀다가 황방산 한바뀌를 돌아왔다

서신동에서 황방산 남쪽 끝자락의 일원사까지 한바뀌 돌아오면 3시간 넘게 소요되어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황방폐월(黃尨吠月):황방산에서 달을 보고 짓는 삽살개의 모습

전주 황방산을 말하는 사자성어 이다

산의 형국이 마치 누런 삽살개가 엎드려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전주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라 해서 황방산 이라 했단다

 

Sunflower예식장 앞의 등산로 입구에 보면 아래와 같이 황방산의 유래가 젂여있는 팻말이 있다

전주는 북서쪽(乾方 11시방향)이 공허 하여 지기(地氣)가 빠져나갈수 있고 재앙이 숨어 들어올수 있다고 고려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및 조선시대 전주 관찰사 이서구(1755-1825)가 예언하여 비보(裨補)를 하였다

전주 지형의 풍수적 보완 실례를 보면 북쪽의 진산을 건지산(乾止山)으로 개명했고 승암산(火形山)의 화기를 막고져 덕진방죽을 막고 제방을 쌓았다

서기(瑞氣)가 북쪽으로 빠짐을 막고 북쪽에서 숨어들어오는 재앙을 막고져 진북동 숲정이에 조림을 하고 북쪽에 진북사를 지어 서북방을 눌렀다

서북쪽에 위치한 황방산(黃傍山)을 黃尨山으로 개명 하였으며 또한 남쪽으로 빠지는 氣를 막고져 객사(客舍)에 인공조산(人工造山)을 만들었다 한다

황방산의 傍(땅두둑방)자를 尨(삽살개방)자로 바꿔서 황방산으로 고친뜻은 공허한 북쪽(乾止)을 누런 삽살개가 밤샘을 하여 짖으며 지키므로 재앙을 막자는 뜻이었다

 

 

 

 

 

 

 

 

 

 

 

 

남양정에서 잠시 전주 서신동 아파트촌을 바라보며 남양정 옆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고인돌을을 본후 앞으로 가다보면 소나무 숲을 보호 하기 위한 계 라는소바위(牛岩)와  여의송계비(如意松契碑)가 있다

 

 

 

 

 

 

용터와틀물방죽

이곳은 틀물방죽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해서 용터러 불리우고 있단다 이용터에서 명주실 꾸리를 물속에 넣으면 오리쯤 떨어진 방죽으로 그 끝이 나올만큼 깊은곳으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드리러 모여든다 한다

 

 

 

 

 

용터를 지나면 황방산의 정상이 나온다

서쪽으론 전주완주 혁신도시가 바로 코앞에서 역사를 쌓아가고 있으며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신동과 중화산동 효자동의 아파트 촌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토리 바위를 깨다

도토리 알 하나가 바위틈에서 자라나서 큰 나무가 되면서 화강암을 두쪽으로 반듯하게 쪼개고 그 틈에서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절고개와 서고사

이고개는 절로 넘어간다 하여 절고개라 부른다

북서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전주의 4대 비보(裨補)사찰중의 하나인 서고사(西古寺)가 있다

서고사는 후백제의 견훤왕이 완산에 도읍을 정하고 국운을 회복하고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견훤왕17년(908년)에 보덕화상의 제자인 명덕스님이 창건 하였다

조선중기/후기에 중건 중창했다하며 지금의 절 모습은 1997년에 중창하여 전주 사고사찰로 명백을 유지 할수 있게 되었다

전주 비보사찰의 전주사고사는 동고산성의 동고사(절터만 있음)와 황방산의 서고사 남고산성의 남고사 진북동의 진북사(옛북고사)를 말한다

 

 

 

 

 

 

 

 

 

 

 

 

 

일원사는 대한불교 태고종 사찰이다

황방산 자락을 끝까지 가다보면 남쪽기슭에 일원사라는 사찰이 있다

작은 사찰 이지만 일원사에 들어서면 누구나 깜짝 놀란다

헤아릴수도 없을 정도로 절터 안에 온통 석불과 동자승 탑들로 꽉 들어차 있기 때문이다

무려 12,000여기나 된다는 말도 있다

아나 모름지기 동자승과 석탑들이 전국 사찰중에서 제일 많이 모시고 있는 사찰 일것 이라 짐작이 든다

 

★★황방산 일원사의 천불천탑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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