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

설악산 깊은 계곡에 위치한 백담사는 유명세로만 본다면 우리나라 탑이라할 수 있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한용운 시인이 머믈었던 곳으로 선생의 대표 작품인 님의 침묵도 백담사에서 지었다 설상가상 전OO 전 대통령이 2년 이상을 이곳 백담사에서 유배아닌 유배생활을 하면서 더 유명한 사찰이 되었다 그동안 설악산 공릉능선 종주 2번을 포함하여 수없이 설악 대청봉을 올랐건만 백담사 코스만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간 꼭 가고싶은 사찰로 마음 속에 저장 해두었던 그 백담사를 드디어 추석 날 명절 기념으로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추석 날 원주를 출발 강원도 인제여행이었다 2023 인제 가을꽃 축제에서 가을꽃 한번 실컷 구경한 후 원주로 돌아기기 전 백담사를 들려보았다 백담사의 규모는 대단했다 이리도 큰 사찰 백담사..

익산 일오건각들의 설악산 산행 둘쨋날 비몽사몽 기지게를 켜며 핸드폰을 열어보니 겨우 새벽으로 들어서는 1시50분 이다 잠을 잔것인지 그져 뒤척이기만 했는 것인지 당초 알수가 없다 그러나 옆지기 친구들은 드르렁 드르렁 잠을 잘도 잔다고 핀잔 이다 이렇게 중청대피소에서 설악의 둘쨋날이 시작된다 어둠을 뚫고 산장을 빠져나온다 배낭을 정리하고 붉게 여명이 타오를 즈음 5시15분 대청을 뒤로 하고 중청을 떠난다 소청을 지나면서 공릉능선과 천불동계곡으로 갈라지는 희운각대피소까지는 계속 가파른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자꾸만 발걸음을 멈춘다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시야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설악의 공룡능선과 용아릉선 이리도 아름다운 비경을 어찌 그냥 지나치리 산 모퉁이를 돌아 가는 운무가 천당을 만들기도 하고 갑자기 폭..

10여명의 일오건각들 나름대로 산꾼 이라고 큰 소리친다 당신들이 뉘신가요? 서툰 인터넷으로 설악의 산장을 예약하던 날 부터 꼬박 한달간은 설레임속의 하루하루 이었다 꼭두새벽 그리고 4시30분 첫날 이야기가 시작된다 광양과 군산 친구와 함께 익산을 출발한 10명의 전사들 대전 유성에서 대구의 친구를 태우고 한양으로 입성 강동구 강일역에서 일산친구와 서울친구가 동행한다 그러니 전국에서 모여든 50년 지기 고등과 친구들이다 설악이 그리워 설악이 보고 싶어 설악을 찾아나서는 칠순을 코 앞에 둔 고등과 친구들이 하나가 되어 1박2일 여정의 설악 산문에 들어선다 첫날 여정은 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대피소까지 이다 남설악 오색분소를 출발하여 쉬다 가기를 수 없이 반복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깍아세운 등산로를 따라 5..

설악산의 단풍은 역시 아름다웠다 설악의 첫단풍이자 올해 2017년 첫단풍 이다 9월23일 단풍 자태 이다 오색약수에서 대청봉과 중청을 거쳐 공릉능선 산행길에서 만난 설악의 첫단풍은 시기적으로 약간 빠른듯 하나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설악의 첫 단풍을 기대하며 떠났던 설악산 공릉능..

설악산 소공원 설악동 소공원 설악산 산행이나 설악산여행길에 제일먼저 만나는 소공원 왜 소공원 이라고 했을까 궁금하던차 공원사무소에가 여쭈어 보았다 설악산처럼 아주 큰 공원에 견주어 입구에 있는 공간이 좁아 소공원 이라고 했다 한다 울산바위와 흔들바위와 신흥사 가는 길목 권금성 케아블카가 있는 곳 천불동계곡을 따라 설악산 대청봉이나 공릉능선 등산을 가는길에 꼭 들려가는곳이 바로 설악산 소공원이다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등산을 마치고 소공원에서 점심을 먹은후 권금성 케이블카 티켓팅을 하고나니 시간이 많이 남는다 부득이 남는 시간에 소공원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케이블카 티켓팅을 먼저 하고 점심을 먹었다면 소공원을 구경하질 못했을것이다 ★★설악산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이야기 바로가기 ☞ http://blog.daum..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있어 아름다운 도시 강원도 속초 설악해맞이공원 속초시내 전체가 설악산 전망대이고 동해바다 전망대 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속초8경중 7경이라는 설악해맞이공원이 있다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만나는곳 아름다운 동해바다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설악산 입..

속초등대전망대 속초의 명물이자 속초8경중 하나로서 어느 누구나 속초여행에서 꼭 들려가는 속초의 대표관광지 이다 속초등대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는 기암기석의 작은 바위 동산에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저멀이 동해바다까지 조망되는 아름다운 등대이다 등대 바로 앞에는 등대해수욕장이 펼쳐지고 등대와 영금정사이엔 집체만한 암반 기암기석들이 바다를 덮고있어 무척 아름다운 해변을 연출 하고있다 속초의 대표적인 호수인 영랑호수와 청초호수 사이 시내 한복판에 있기에 속초여행 필수코스 이다 영금정은 속초등대가 있는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강점기 때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

설악산을 품고있는 속초 속초의 명물, 속초시민들의 산책코스인 영랑호와 청초호가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강릉 경포호와 더불어 이 두 호수도 석호(潟湖)이다 영랑호 예로부터 낭만이 깃든 호수로 유명한 영랑호는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둘레가 8km나 되는 호수로서 호수 한바뀌를 돌아올수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서 일방통행 도로도 개설되어 있어 호수 한바뀌를 돌아오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와이투케이도 영랑호 명물인 범바위를 시작 한바뀌 드라이브 하며 영랑호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속초 내항이 있는 청초호에 비해 자연 그대로 호수가 보존되어 있어 속초의 자랑거리 이단다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이 호수의 풍취에 도취하여 금성의 무술대회도 잊어..

권금성(權金城 850m) 권(權)씨와 김(金)씨의 장사가 하루만에 쌓은후 가족들과 함께 난을 피했다는 설악산 권금성 그래서 권금성 이라 한다는 전설이다 권금성 정상에 서면 외설악의 비경과 속초시내와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는 조망처 이다 10여년전 친구들의 모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던 권금성 전혀 권금성 정상주변의 기암기석들은 전혀 기억이 없고 그져 친구들과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던 기억만 남아있는 곳 이다 이번 평창/속초 2박3일 여행에서 울산바위와 함께 올라가 보았다 고려시대 쌓은 산성으로 설악산성 또는 옹금산석성이라고 부른다 권금성의 둘레가 3,500m나 된다는데 현재는 다 허물어지었고 터만 남아있다하니 복원도 안하고 아쉬울뿐이다 이 산성의 정상부근 양쪽은 천길 낭떨어지인 천연의 암벽요새 이다 ..

금강산의 일만이천봉과 설악산의 울산바위(873m) 누가 누가 더 아름다운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년전 다녀왔던 금강산의 일만이천봉과 비교한다면 와이트케이는 설악산 울산바위에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설악산 울산바위와 흔들바위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기 위해 오색과 한계령코스 천불동코스와 공릉능선등 대부분의 설악을 가보았지만 유독 울산바위와 흔들바위는 그간 와이투케이와는 인연이 안되어 늘 머리속에 있었던 울산바위와 흔들바위 말로만 듣던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던 그간 가보고 싶었던 이 두 바위를 이번 속초/평창 2박3일 여행에서 드디어 발도장을 찍고 왔다 설악산 소공원을 출발하여 흔들바위를 거쳐 울산바위와 울산바위 풍화혈까지 찍고 다시 소공원까지 3시간30분 소요되었다 소공원을 같이 출발했던 아내는 결국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