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다 종교를 떠나 특히 부처님 오신날 절에 가면 맘이 편해진다 아마 누구나 마찬가지 일게다 그래서 매년 4월초파일이면 으래 이 사찰에 다녀오기도 한다 이 근처 사자암과 심곡사 모악산 대원사 완주 화암사 등등 이 부근의 절들을 사철초파일 날에 거의 다 다녀온듯하다 오래전 이야기 이다 대구의 장모님이 사월초파일을 앞두고 사위집에 다녀가신 적이 있었다 같이 금산사를 다녀왔었다 불자라서 그런지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그때의 엄마가 생각난다며 아내가 금산사를 다녀오자고 한다 장모님을 그리워하며 집을 나선다 사월초파일엔 처음으로 가 본 호남의 거찰 금산사 역시 금산사는 금산사 이었다 입구에서부터 트래픽이 무척 심하다 금산사로 걸어서 올라가는 길에도 인산인해이다 코로나19쯤은 다 물리친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