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와 매화의 마을 전남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봄바람이 이는 곳이다 긴 겨울을 보내고 새 봄을 맞아 제일 먼저 피는 봄꽃 매화꽃이 피는 마을을 찾아 남도여행을 다녀왔다 봄마중 여행이다 매년 다니는 봄꽃 매화 여행이라 섬진강 매화마을이 눈에 선하다 그래도 다녀와야 봄을 맞는 것이다 그러나 트래픽이 무척 심하다 하동교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두 시간 가까이 가다말다 지루한 시간 싸움을 하고서야 섬진강 매화마을도 도착한다 이제나 저제나 하며 매화꽃을 기다려 왔다 올봄은 유별나게도 날씨가 추워 예년보다 보름이나 늦게 꽃망을 피며 봄을 알려준다 허참! 매화와 산수유 그리고 벚꽃과 개나리 진달레가 다 함께 같이 피어버린다 늦게 피다보니 상춘객이 한꺼번에 다 몰려와 홍쌍리 농장 근처는 발 디딜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