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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티투어 여행)빨간 2층 시티투어버스 타고 6남매 가족여행 서울 나들이

와이투케이 2025. 5. 15. 22:08

 

 

(서울 시티투어 여행)빨간 2층 시티투어버스 타고 6남매 가족여행 서울 나들이

 

전북 익산 삼기면의 서두니한울타리 가족 12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익산에서 KTX를 타고 꼭두 새벽 출발하여 서울과 하남 파주의 가족을 광화문 사거리에서 반갑게 해후한다

딱 1년 만의 건강한 만남이다

 

나름대로 젊은시절 어느 5월

아버지 기일에 맞추어 출발한 가족여행이 어언 15년이 지나 막둥이 동생까까지도 노인 연령이 되었다

코로나19로 5년을 중단한 후 작년부터 다시 시작한 서두니한울타리 가족여행이 올해 서울시티투어 여행까지 열번째 이야기가 되었다 

차곡차곡 우리들의 역사가 쌓이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참 세월도 빠르다

온 가족이 오손도손 가족여행을 즐기다 보니 이젠 모든 형제가 직장에서도 은퇴를 했고 노인이 되어 버린것이다

 

전국 각지로 다녀온 그동안 우리가 다녀온 1박2일 가족여행도 자랑하고 싶다

6남매 여행은 첫번째로 전북 무주여행을 시작으로 군산 선유도, 전북 장수, 전남 나주와 화순, 충북 단양과 제천, 충남 당진과 서산과 태안까지, 그리고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도 수원과 화성, 전북 변산반도, 올해 10번째 여행 서울 시티투어까지 우리들의 여행 동선이 전국 각지가 되었다

 

1박2일 동안 전국 각지 주요 대표 여행지를 강행군하며 여행을 다녀왔다

내년 2026년 여행이 경기도 북부 파주여행이니 정말 전국을 다 돌아다닌 샘이다

우리들의 그동안 10년 동안 가족 여행 이야기들과 수많은 여행 사진들이 고스란히 가족 카페인 서두니한울타리에 포스팅되어 우리 가족의 산 역사가 되고 있다

 

가족 카톡방과 가족 카페를 통해 2025여행지가 서울시티투어가 정해지면서 맘도 바쁘고 몸도 바뻤다

서울 시티투어버스 예약을 시작으로 청와대 관람도 예약을 해야 했고, 익산발 서울행 KTX까지 예약을 마치고 가족 여행을 손꼽아 기다렸다

 

서울시티투어 여행지 16곳 중 시간표에 따라 명동과 장충단공원, 남산타워, 창경궁, 청와대 등 다섯 곳이 여행계획으로 정해졌고, 시티투어 후 온 가족이 전철을 타고 구로구 천왕동과 파주 운정까지 1박2일 여행 계획까지 자세하게 정해진다

광화문과 종로 일대까지 시위와 석가탄신일 연등 행렬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시티투어버스에서 사전 연락이 온다

광화문 시티투어버스 탑승장도 광화문사거리에서 신문로로 비뀌었다

긴장 속에 여행 그날이 기다려진다

 

빨간색 2층 짜리 모양도 예쁜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하고 드디어 서울시티투어가 시작된다

익산의 촌노들이 신이났다

그리고 서울과 경기도의 도시 노인들까지 다들 신이 났다

여행의 설레임은 누구나 다 똑같다

가족과 함께 빨간 2층 버스 타고 한양구경이라 더욱 더 신이 난것이다 

 

서울의  퀴퀴한 도심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빨강 2층 버스의 2층에 자리 잡고 시티투어가 시작된 것이다

시티투어버스는 여행 코스 마다 여행 보따리를 들고 타고 내리고 하게 되어있다

정해진 여행지를 구경한 후 다시 내리는 곳에서 20분 마다 오는 시티투어 버스를 다시 올라타고 또 내리고 여행하고  또 올라타게 되어있다

시티투어 여행 코스 6곳의 여행 시간도 여행지 마다 각각 1시간씩 타이트하게 짜여졌다

그래야 보듯이 6곳을 다 여행할 수가 있었다

시티투어 16곳 여행지 마다 마이크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된다

우리 가족이 타고 내리며 여행 한 곳 시울시티투어 여행지를 간단히 포스팅하며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겨둔다

 

◇ 서울 속 서울 명동

첫 여행지는 서울 속의 서울 그 이름도 유명한 명동이다

동남아와 중국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명동이고, 지구촌 세계인이 한국여행에서 꼭 들려가는 곳이 명동이다 

퇴계로 남산 케이블카 승차장 가는 길목에 있는 명동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명동 구경에 나선다

골목골목 여행자들로 가득하고 다양한 가게들을 구경하며 명동 골목길 투어를 하면서 명동에 들어선다

 

명동 골목을 이리저리 돌고 돌아 명동 성당까지 구경하고 인증사진도 남기고 다시 명동의 명동이라는 우리 은행(옛상업은행)과 옛날 친구가 근무했던 옛 대신증권을 거처 옛 코스모스 백화점이 있던  명동 입구까지 젊은 시절 다녀왔던 그시절 명동의 추억도 그려가면서 명동 구경을 한다

주어진 명동여행 시간도 달랑 1시간이었다

다시 골목을 따라 퇴계로 정류장에서 시티투어버스에 다시 몸을 싣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한다 

 

 

◇장충단공원과 신라호텔

우리 젊은 시절 우리들이 즐겨 부르던 유행가가 배호의 안개낀 장충단공원이었다

그 노래가 생각나고 흥얼거려지는 장충단공원이 우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옛날 그 노래가 서려 있는 곳이라서 이번 여행 코스에 포함했다

 

6남매의 여행 가이드인 와이투케이도 소싯적 군대 가기 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이었고, 몇년 전 손자 돌보미로 한양에 왔을때 나홀로 지하철 갈아 타며 남산을 구경하고 남산에서 걸어서 장충단 공원까지 내려와 구경했던 추억의 장충단공원이다

작은 공원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도심 속 근린공원이다

공원을 따라 도로변으로 물길이 흐르고 있으며, 청계천에 있던 조선 전기의 문화재인 수표교가 장충단 공원에 자리하고 있어 장충단공원의 자랑거리가 되고있다

공원 맞은편 도로 넘어에는 옛날 권투 중계로 유명한 장충체육관이 지금도 그 자리에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산과 N남산타워

시티투어 코스 중 제일 인기있는 여행지가 남산이고, 시티투어버스가 정상까지 올라가 남산 여행하기가 편리하다

누구나 서울에 오면 들려가는 곳,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해발 고도 479.7m의 남산이다

작은 산인듯 하나 익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를 품고있는 익산의 진산 미륵산 보다도 더 높은 산이다 

YTN 남산 타워와 남산 팔각정의 조화는 환상적이어 더욱더 아름다운 남산을 만들어준다

남산에는 시트투어 승객을 포함하여 전국의 여행자들은 물론이고 외국 여행자들까지 꽉 들어차 온통 인산인해이다

 

퇴계로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금방 남산 팔각정에 도달한다

남산 정상은 내가 바로 봄의 전령이라고 하듯 연초록의 향연이 펼쳐진다

주변에 시티투어 탑승객에게 10% 할인해주는 시티투어 맛집들도 여러 곳 있어 대부분 남산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남산 정상의 특징은 열쇠고리이고 남산 정상이 온통 열쇠고리들로 장식되어있다

젊은 연인들이 남산에 오면 누구든 사랑의 징표로 열쇠를 메달고 간다고 한다

 

다음 여행지는 창경궁이다

우리들 젊은 시절 창경원으로 불리며 우리들을 불러 들였던 그 창경원이 지금은 창경궁이다

시간도 부족하고 연등 행열로 교통이 통제되어 패스되고 청와대가 우리들의 시티투어 마지막 여행지가 되었다

청와대 앞 서촌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남산 정상에서 시티투어버스를 다시 올라탄다

 

 

청와대 관람에 앞서 일단 서촌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점심 먼저 해결한다

경복궁 맛집, 서촌 맛집인 체부동 잔치집엔 모두가 긴줄이 이루며 순서을 기다리고 있고 우리도 줄을 서서 입장을 한다

서촌 맛집에서 보쌈과 파전 등으로 거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청와대 구경에 나선다

 

 

◇대통령궁 청와대

다시 서촌에서 걸어서 청와대 정문을 통해 대통령궁 청와대에 입성한다

2년 전 청와대가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하며 개장되던 첫 해 봄날에 다녀왔던 그 청와대이다

와이투케이로선 경남 거창의 청와대 세트장까지 다녀와 눈에 선하다

그러나 6남매 형제들과 함께 한 이번 청와대 여행은 우리들에겐 남다르고 특별한 여행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다시 대통령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번 기회가 마지막 청와대 여행이 될지도 몰라 다들 청와대 여행을 서두르는 요즘이다

입장 시간대 별로 여행자들 발길이 이어져  청와대도 온통 인산인해 관광객들로 꽉 들어차있다

예약번호를 확인한후 입장하여 청와대 본관 입구에서 6남매 형제가 다함께 모여 청대대를 배경으로 인증사진도 남겨본다

2년전 보았던 청와대 앞뜰 잔디 광장이 휭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나무 한그루가 없어졌다

 

형제들과 청와대 본관 1층과 2층까지 꼼꼼히 다시 살펴본다

이미 다녀왔던 형제들 일부는 청와대 본관에 입장치 않고 잔디 광장 부근에 앉아 한가한 오후를 보낸다

실로 TV에서 자주 보아왔던 청와대라서 그런지  2번은 가고 싶지 않은 곳이 청와대이다 

그러나 아니 가본 형제들은 꼭 가고싶은 곳이 또한 청와대이다

본관을 거쳐 대통령 숙소까지 한바뀌 돌아오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구로 천왕동과 파주 운정

경북궁 역에서 지하철을 번갈아 타고 가며 구로구 천왕동 누이 동생 집에 도착 주변 맛집에서 저녁 만찬도 거하게 했다

광화문 주변에 12명이 쉬어갈 수 있는 호텔 예약을 하지 못해 부득히 누이 동생 집에서 하룻밤 묵으며 수많은 옛날 어릴적 이야기도 나누며  주고 받는 술잔 속에 형제들의 우애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둘쨋 날 우리들이 헤어져야 하는 날 구로 천왕동을 출발 우리 6남매의 대장 큰 누이가 살고있는 파주 운정으로 향한다

지하철을 타고 몇번 갈아타며 일산을 거쳐 파주 운정에 도착한다

매형이 마중나왔다

누나가 건강 상 이번 가족 여행에 참석치 못해 누나와 매형이라도 보고갈 요량으로 둘째날 여행지인 공원 산책도 포기하고 파주까지 찾아온 것이다

이게 바로 형제애 아니겠는가

 

운정의 호수공원 맛집에서 점심으로 모든 형제 자매들이 모여 점심을 해결하고 내년 파주 시티투어여행을 약속하고 용산역에 도착 우리들의 1박2일 한양여행을 마무리한다

호텔에서 자고 먹는 자고 파주 대표 여행지를 돌아오는 1인당 8만원의 파주 1박2일 여행이 어느새 우리 6남매를기다린다

 

 

6남매 여행 가이드인 와이투케이는 컴퓨터 바탕 화면에 우리  6남매 단체 사진을 올려놓았다.

컴퓨터 열때 마다 방끗 웃는 6남매들을 바라보며 안부도 묻고 전하기도 한다

1년 후 꿈 같은 파주 시티투어 우리 가족여행을 오늘도 손꼽아 기다린다

우리 서두니한울타리 6남매 형제들 건강한 모습으로 1년 후에 다시 만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