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여행)5.18 민주광장 금남로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 열리었던 곳 5.18민주화 성지

 

지난 주말 화순여행에 이어 5.18민주화 성지인 광주광역시 금남로와 5.18민주광장을 다녀왔다

화순에 업무차 여행을 갔다가 아쉬움에 화순 개미산 전망대카페와 남산공원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익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광주 금남로 민주광장 부근에서 열리는 탄핵찬반집회를 집접  돌아보았다

오후 2시에 탄핵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날, 탄핵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곳을 다녀온 것이다

 

찬성이든 반대이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금남로에 간 것은 아니고, 집회를 하는 금남로는 어떤 모습일까 ? 얼마나 많은 참가자들이 광주 금남로에 모였을까?  궁금도 하고 집회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기도 해서 광주 금남로에 가본 것이다

 

화순에서 금남로 까지는 이웃 동네로  차로 20여분

돌아가는 길로 부담없이 들려갈 수 있는 곳이었다

화순을 출발할때부터 과연 광주 금남로에 가면 주차라도 할 수 있을까? 금남로에 들어갈 수 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었다

 

금남로 입구 좁은 골목에 용케도 안전 주차를 하고 국립아시아 문화마당을 거쳐  금남로 입구인 5.18민주 광장에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한다

5.18광장과 금남로는 어느새 인파들로 가득찼다

5.18의 상징인 공사 중인 옛 전남 도청이 눈앞에 보이고, 전일 빌딩도 코앞에 보이고, 5.18민주광장 표지석과 민주의 종각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5.18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5.18민주화 성지이다

한번쯤은 누구나 광주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이고 구경 할만 한곳이다

 

전국에서 몰려든 찬반 집회 참가자들로 금남로 입구는 인산인해  발디딜틈도 없을 정도이다

서울 경기도에서 온 관광버스, 대구 경북 경남 부산에서 달려온 관광버스도 보이고 전국의 관광버스가 광주 금남로 부근에 다모여들었다

 

경찰버스가 도로 한쪽을 다 점령했고, 여기에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버스들이 긴줄을 이루며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있어 금남로 주변은 온통 관광버스들로 차산차해 인산인해이다

금남로 입구에서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고, 그 무대 200미터 뒤가 바로 탄핵 반대 집회 장소이었다

집회가 열리기 전 집회가 열리는 무대 앞까지 구경을 한다

 

경찰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수없이 오가고 작은 태극기와 큰 태극기와 성조기를 치켜든 찬반 집회자들이 서로 뒤엉켜 교차하며 계속  왔다갔다하는 아슬아슬한 금남로이었다

버스에서 내린 찬반 집회자들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줄을 지어 계속 오가고 있다

더러는 찬반 집회자들이 뒤엉켜 지나 가다 밀기도하고  달려들기도 하며 주먹도 오가며 상스런 욕도 해대고, 경찰은 말리는 등 아슬한 장면도 연출이 된다

여기저기에서 팻말을 든 사람들이 오가고 민주광장앞에서는 윤석열 가면을 쓴 어느 젊은이가 계속 코믹스런 공연도 펼치며 오가는 참가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TV에서만 보아오던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그리고 집회 현장까지 바로 코앞에서 우려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가까이서 구경한다 

 

옛 전남 도청도 가까이서 올려다보고 전일 빌딩도 들어가 대충 돌아본다

그리고 집회가 열리기 전 15분 전 오후 1시45분 집회 현장을 뻐저나와 민주 광장을 거쳐 금남로를 출발 익산으로 향했다

 

금남로 바로 위 거리인 제봉로를 따라 고속도로로 가는 길도 역시 차산차해 온통 전국에서 달려온 관광버스로 꽉 막혀있다

도로 위의 차들 움직이지 않고 광주 광역시 전체가 관광버스와 시위 참가자들오 꽉 막혀있다

 

늦게 도착하는 참가자들이 계속 금남로로 밀려 들어간다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들이 도로변에 참가자들을 내려놓아 단체로  금남로를 향해 내려가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한다 

호남고속도로 입구까지 광주시내를 빠져 나오는데 무려 1시간 45분 이상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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