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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축제)2024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익산 대표 가을음악회

와이투케이 2024. 11. 4. 18:38

 

 

2024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익산 대표 가을음악회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익어가면서 뺨을 스치는 가을바람이 제법 싸늘하게 느껴지는데요. 시월의 마지막 날이 오면 익산 시민들은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를 기억하고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은근히 기다려집니다.

 

 

사랑과 낭만이 깃든 10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는 익산에서는 잘 알려진 낯익은 행사로서 시월의 마지막 날 밤이면 웅포 산정호수가든에서 매년 어김없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웅포 산정호수가든의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는 원래는 넓은 앞마당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몇몇 지인 몇몇이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놀았던 작은 행사였는데요. 어언 10년을 넘어가면서 익산의 대표 가을음악회로 우뚝 서 자리 잡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음악회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031일 오후 5시 웅포 산정호수가든 무대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앞마당을 빈틈없이 가득 꽉 메운 가운데 웅포에서 만나는 시월의 마지막 밤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는데요.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깊어가는 가을밤을 마음껏 즐긴 시월의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가을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앞마당 테이블에서는 정성껏 차린 음식물을 함께 나누어 먹었는데요.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공연이 끝나기까지 계속 긴 줄이 이어질 만큼 수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루며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즐겼습니다.

 

 

음악회는 산정호수가든 이강주 대표가 주최하고 필통 아트홀에서 주관했으며 익산시와 지인들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여 9시가 넘도록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해가 거듭되면서 이 축제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들이 해마다 늘어나 웅포 시월의 마지막 밤 행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익산 시민을 향한 봉사는 나의 타고난 운명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주최자 이강주 대표는 무려 1,500명분 음식을 준비했는데요. 소문에 꼬리를 물고 가족, 지인과 함께 참여한 수많은 익산 시민을 포함하여 전주와 완주 군산시민들까지 찾아와 무려 2천여 명이 참여하였고요. 부랴부랴 김치찌개를 추가로 준비해 내놓아 웅포 축제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한치의 아쉬움도 없이 후하게 대접했습니다.

 

 

웅포에서 만나는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

 

 

웅포에서 만나는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는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산정호수 가든 앞마당을 꽉 메운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사회는 익산의 행사 전문 MC이며 가수인 김 운이 맡아 진행했습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17개 음악 동호회와 가수들이 참여하여 가을밤을 수놓았습니다.

 

 

가을음악회에 참여한 음악 동호회와 가수는 1부에서는 통기타 쥬시후레쉬, 통기타의 벗님들, 팬플룻 정미홍, 통기타 얄개시대, 시 낭송 정덕주, 통기타 레인보우, 풍물 조롱목, 국악 난타, 국악가요 김유라, 국악 영 타타 난타 등 10팀이 참여했고요.

 

 

2부에서는 7팀 음악 동호회와 가수들이 참여했으며, 품바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사이렌, 가수 유동기, 가수 오정애, 통기타 스윗트리, 하모니카 윤이중과 통기타 시간여행이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첫 무대는 시월의 마지막 밤답게 통기타 그룹 쥬시 후레쉬의 옛시인의 노래로 시작됐는데요. 은은하면서도 가을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했고요. 이어 통기타 동호회의 벗님들이 순서를 이어받아 내일이 찾아와도 그 집 앞 등을 연주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팬플룻 연주가 정미흥이 무대에 올라 천상의 소리 팬플룻을 연주했는데요. 세기의 명곡인 엘라판타지아, 엘 콘도 파서를 연주하여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통기타 동호회 얄개 시대도 무대에 올라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슬픔의 심로, 차라도 한잔, 평행선 등을 연이어 연주하며 가을밤 낭만의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이어 힘찬 박수와 함께 정덕주 시인의 시 낭송이 이어졌는데요. 잔잔한 음악선율이 축제장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낭송한 시는 자작시 시월의 마지막 밤 산정호수에서였습니다. 바람이 불고 별이 반짝이는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를 생각하면서 어젯밤에 지은 뜨끈뜨끈한 시로 별빛이 구름 속에 가리어도 멋진 밤입니다. 바람이 부내요 로 시작하는 아름다운 시였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아쉬웠다고 낭송 소감까지 스스로 전해 주었습니다.

 

 

축사와 내빈 소개

 

 

공연 중간에 익산시장께서 모인 공원 개장식 참석 후 바쁜 일정 중에도 음악회를 찾아주었는데요. 시민들과 악수하기도 하고 축사도 했으며, 시의원과 익산 도시 공단 이사장, 전 국회의원 등 내빈들도 일일이 소개했습니다. 이어 축사에서는 이 가을음악회가 익산시장 부임 첫해에 시작되어 저와 역사까지 함께하는 이 행사가 어느새 11년째를 맞고 있다며 익산을 빛내주고 익산의 품격을 높여주는 이강주 대표의 칭찬까지 아끼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시장께서는 통기타와 느낌이 통한다는 익산의 대표 통기타 동호회인 필통( FEEL TONG) 아트홀이 맡아 주관하면서 부터 더욱더 널리 알려지고 풍성한 가을 음악축제가 되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어 익산 시민의 즉석 요청으로 시장께서 가수 이용이 되어 시월의 마지막 밤의 노래 잊혀진 계절을 객석의 시민들과 함께하며 무대 위에서 불렀는데요. 가수 이용보다 더 구성지게 잘 불러 시민들의 열열한 환호성을 받았으며, 앞으로 익산 축제에서 계속 노래를 불러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이어 전정희 전 국회의원도 무대에서 인사말을 전했는데요. 저 역시 시장과 함께 첫 회부터 참석한 동기라고 소개하며 어느 해인가 무척 추웠던 시월의 마지막 밤 행사에서 뜨끈한 김치 국밥 한 그릇 먹었던 추억이 지금도 생각난다고 회상하며 이렇게 보통 시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진정한 익산의 가을 축제가 되어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행복한 시월의 마지막 밤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다시 이어진 가을음악회

 

 

 

축사와 내빈 소개가 끝나고 이어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재학 중인 국악 소녀 재간둥이 김유라 양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시월의 마지막 밤에 이렇게 여러분과 인연이 되어 행복하다고 말한 후 아버지인 익산 소리 뫼 예술단 김민수 단장의 장구 장단에 맞추어 가을에 딱 어울리는 훨훨훨, 인연, 열두 줄을 불러 가을밤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다음 무대는 익산의 자랑스러운 사물놀이팀인 익산 전통보존회 회원들로 구성된 퓨전 사물놀이 국악 난타팀이 쥐불놀이 & 사물놀이를 연주했는데요. 폭발적이고 박력 있는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쳐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며 시민들의 시선을 꼼짝 못 하게 했습니다.

 

 

 

무대 입구 앞마당에서는 장작불이 훨훨 타오르는 가운데 풍물동호회 조롱박의 풍물패 공연이 펼쳤는데요. 풍물단은 장작불을 빙빙 돌면서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고요. 시민들은 풍장 소리를 들으며 불멍과 공연을 함께 즐겼습니다.

 

 

 

이어 익산시의 어렵고 힘든 곳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전하고 있는 사랑의 전도사 영 타타 난타팀의 퓨전 난타가 공연되었습니다. 조명으로 무척 아름답게 장식된 난타 악기를 힘차게 두들기고 조화를 이루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다음은 품바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대학교까지 정식으로 졸업한 학사 품바이고 광주에서 올라온 품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공연이 시작됐는데요. 코믹한 의상에 거칠면서도 신들린 듯한 입담으로 무대를 장악했고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다양한 표정과 몸짓, 말투에서 모두가 하하 허허 마음껏 웃고 즐거움을 마음껏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익산의 유명한 음악인들인 통기타 사이렌, 가수 유동기, 가수 오정애, 통기타 스윗트리, 하모니카 윤이중, 통기타 시간여행이 계속해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시간상 지면상 사유로 자세하게 소개를 못 해 아쉬움이 컸던 공연이었습니다.

 

 

봉사는 아름다워라. 시월의 마지막 밤을 위해 배식 봉사와 음료 봉사로 음악회를 빛내주기도 했는데요. 신동 바르게살기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들은 차가운 가을밤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홍차와 대추차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며, 배식 봉사까지 나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까지 나누어 주었습니다.

 

 

가을음악회가 열리는 산정호수가든 마당 한쪽에는 근대유물전시관도 있는데요. 근대유물에 관심이 많은 이강주 대표가 시간 나는 데로 한 점 한 점 모았다고 하는데요. 좁은 전시공간으로 야외에도 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고요. 빈틈없이 꽉 들어찬 유물들을 관람하면서 부럽기도 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익산에서 이렇게 멋진 가을음악회가 매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열리게 되어 자랑스럽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익산시민 모두가 박수로 응원을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열리어 익산 발전에 큰 보탬과 기둥이 되는 시월의 마지막 밤 가을음악회가 되길 바랍니다. 출연자와 관계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