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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2024 대관령 눈꽃 축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마을에서 열리는 겨울 대 축제

와이투케이 2024. 2. 10. 20:17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그 곳 대관령 아래 첫 마을이 평창 대관령 마을이다

년간 평균 2m 이상의 눈이 내리는 마을이단다

 

2018 평창 동계올림핑의 중심에 대관령마을이 있고 대관령마을은 한국의 알프스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 대관령 마을에서는 매년 1월에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는 마을에서 발상의 전환이 되어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1993년부터 시작된 대관령 눈꽃축제는 올해 2024년이 30회 축제로 겨울축제로선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10대 겨울축제로 선정되기도 했고,2000년에는 전국 12대 문화축제로 지정된 소문이 자자한 겨울축제이다

 

설날 여행으로 대관령 눈꽃축제를 다녀왔

이른 아침 떡국을 먹자 마자 집을 나서 교통 트래픽 없이 한시간여만에 대관령마을 축제장에 도착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마을 답게 겨울바람 역시 대단하다

앞으로 전진이 안될 정도로 대관령만의 거센 겨울바람이 우리를 맞아주며 인사를 건낸다

대관령만의 인사인듯하다

 

대관령면 소재지 한복판을 흐르는 송천의 횡계교 아래가 축제장이다

횡계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축제장은 온통 하얀 세상이고, 각종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리는 메인 무대까지도 눈이 수북하게 쌓인 눈꽃무대로 되어있다

축제장으로 내려가자마자 이번엔 강바람이 눈세상을 스치며 볼이 따가울 정도로 불어제낀다

겨울 왕국 눈 왕국에서 펼쳐지는 눈꽃축제이니 만큼 이정도의 혹독한 바람은 예상대로였다

 

축제장은 겨우내내 수북하게 내린 자연 눈으로 터널을 만들고 그 터널 안에 이글루와 얼음동굴호텔, 북극곰 사육장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접목하여 얼음으로 이들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아 볼거리가 풍부한 겨울축제이다

대형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은 긴줄을 만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눈조각 전시가 이곳저곳 여러 곳에 분산되어 전시되고 있고 7080 옛 놀이도 재현되고 있다 

가족 동반 여행자들로 축제장은 인산인해 인증사진 한장 찍기도 쉽지가 않다

눈꽃 무대 위에선 겨울 장화를 신은 악단들이 가수들과 조화를 이루며 한판 공연이 계속 펼쳐진다

겨울분위기 설국에서 펼쳐지는 공연 한마당 어깨가 들썩들썩 신이 난다

 

축제장 위 강둑에선 맛자랑이 펼쳐진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오감만족 대관령눈꽃축제이다

축제는 2024 평창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맞추어 1월 27일에 개막하여 설날 연휴 마지막날 2월 11일에 끝이 난다

축제 마지막 전날의 풍경이다

 

강원도 원주로 역 귀성하여 설날 연휴를 보냈다

연휴동안 원주를 베이스캠프 삼아 강릉과 평창, 제천과 경기도 이천까지 이곳저곳 여행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