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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구례산동 산수유 축제(230318)

와이투케이 2023. 3. 19. 09:16

 

 

영하의 초겨울의 날씨와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왔다 갔다 한다

봄은 봄인데 어찌보면 춥기도 하고 무척 덥기도 하여 변덕스럽기 짝이 없는 요즘 날씨이다

그래도 봄 여행을 다녀와야 한다

 

남쪽 들녁과 산하에선 봄의 노래가 들려온다

산동마을 산수유꽃 개화율은 100% 만개이다고 한다

가자!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한 구례 산동마을로.....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구례 산동마을은 전국의 상춘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노란 산수유가 아름다워 찾는 여행자들도 있을테고,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찾아온 여행자들도 있을게다

 

산동 산수유축제의 테마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이단다

참 주제도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지리산 만복대가 포근하게 품고있는 산동마을은 온 동네가 노란 세상이 되었다

남녀노소 전국의 상춘객들이 모두 구례 지리산 자락 산동마을에 다 모였다

 

산동마을에 들어서자 마다 차들로 인산인해 한치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이다

축제가 열리는 산동마을은 코 앞인데도 차는 움직이지 않는다

대한민국 첫 축제이고 대표축제이다보니 축제인파 역시 대단하다

 

예전에 가 보았던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골목길을 따라 1km이상을 새치기하여 간신히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 문화관 근처에 운좋게 주차를 한다 

영원한 사랑도 좋다 산수유 사랑도 좋다 그러나 우리부부에겐 식후경이다 

시끌벅적한 축제장 안에서 국밥 한그릇과 해물 부침개 한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산수유 사랑에 나선다

 

전망대에 올라 산동마을 전경을 내려다보기도 하고, 산수유 동산에 올라 지리산 만복대 아래 산동 상위마을도 올려다 본다온통 노란세상 바로 이게 천국이 아니겠는가?

절로 힐링이 되고 저절로 감탄사 연발이다

이게 정녕 여행의 참맛이 아니겠는가 생각해본다

 

다시 차를 몰아 일방통행으로 되어있는 하위마을과 상위마을을 돌아 산유정에서 산동마을 전체를 다시 내려다본다

그리곤 반곡마을로 들어선다

산동마을에서 제일 아름다운 산수유 풍경을 볼 수가 있는 곳이 반곡마을 반곡계곡이다

어느 TV 의 사진 속 절경을 찾는 프로그램에서 몇일전 소개되었던 그 대음교 아래 계곡엔 어느새 여행자들로 꽉들어차있다

인증사진을 담으려는 여행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델들도 있고 노랑읏을 차려입은 상춘객들도 있다

계곡 옆으론 온통 노랑꽃들 천지이고 계곡은 화려하고 울긋불긋하다

 

다들 카메라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바뻐

5천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사진작가가 된다

대한민국 사진작가들이 산동마을 노란세상에 다 모였다

2014년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로 산동마을이 선정되었다고 하니 어찌 안그러겠는가

 

산동마을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산동마을 전설에 의하면 산동마을 처녀와 입을 맞추면 보약 먹는 것 보다 더 좋다고 한다

남원과 순천 등 도회지에선 예로부터 산동 처녀가 제일 인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평생을 산수유를 입으로 씨를 분리하며 살았기 때문이단다 

나도 산동으로 장가나 가볼까 보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다

 

만개한 산수유꽃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봄소풍 한번 잘 다녀왔다

내년을 기약하고 돌아오는 길도 아쉬움에 무척 힘든 여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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