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 수목원 카페 아담원(我談苑)☞ 에덴동산과 아담과 이브가 떠오르는 개인 수목원의 낭만 카페

 

 

아담과 이브처럼 그림처럼 아름다운 동산에서 커피 한잔을 마셔보자

춘향의 도시 남원에 가면 넓은 잔디밭에 수목원과 호수가 있고 미술관이 있는 카페가 있다

아담원이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숨은 관광지로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 카페이다

 

아담원은 풍광이 아주 뛰어난 곳, 산수화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다

수목원이라고 하고 식물원이라고도 하며 미술관인 아트갤러리까지 갖춘  개인 수목원 카페이다

관광명소로 낭만카페로 입소문이 나면서 여행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남원여행에서 꼭 들려가야 하는 꼭 가보고 싶은 수목원 카페이다

 

아담원은 나와 대화를 나누는 정원 즉 커피 한잔 마시며 너는 누구냐? 하며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정원카페이다

햇살 좋은 날 넓은 창가에 앉아 여유있게 커피한잔을 마시면 지리산 영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페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관광객들과 젊은 연인들까지 꼭 들어차 있다 

2동 카페 중 한 곳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고 또 다른 한 곳은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쪽 벽면에 각종 도서들을 정리해 놓은 북카페도 있다

넓은 창가에 앉으면 운동장보다 더 큰 잔디밭 정원이 눈 앞에 펼쳐진지고 그 옆으론 포토죤으로 유명한 앙증맞은 호수가 보인다

실제로 창가에 조르로 모여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를마시는 모습이 곱기도 하다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하고 수목원을 이리저리 돌아본다

12만평이나 되는 수목원인 아담원은 나와 대화를 나누는 코스, 자연& 예술이 만나는 코스, 힐링숲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수목원을 돌다보면 진디광장과 죽연지라고 부르는 호수를 만나고 예술과 만나는 아담길을 따라가면 아트갤러리와 조각공원이 있고 아트갤러리 앞 뒤로도 또 다른 넓은 잔디광장이 있다

 

호숫가 포토존에는 젊은 여인들이 사랑스런 포즈로 인증사진 남기고 있다

연꽃이 피는 여름철이면 주변 대나무들과 지리산 자락이 호수에 투영되어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그래서 죽연지(竹蓮池)라고 한다

연못 위와 아래 가장자리엔 커피 한잔을 야외에서 할수있도록 티 테이블도 있는데 아담원의 유명한 포토존이다

 

아트갤러리까지 돌아보면 소풍을 나온 듯하고 절로 힐링이 된다

마치 에덴동산에 온 듯하고 마치 아담과 이브가 된 듯한 기분이다

이게 바로 여행길에서 보너스로 주어지는 힐링이 아니겠는가?

 

아담원은 원래는 소를 키우던 목장이었다고 한다

LG그룹에서 분리된 LF네트웍스 구본걸 회장이 인수하여 조경수를 키우던 농원으로 있다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려 지금의 정원 카페로 변신을 했단다

현재 유럽식 정원으로 가꾸고 있어 관연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궁금하기도 하다

 

아담원에 들어서는 순간 잘 가꾸어진 조경수들과 넓은 잔디 광장 단층으로 되어 있는 카페 건물들을 보곤 깜짝 놀란다

입구에서 1인당 1만원의 입장권을 받아야 하고 커피값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원래 입장권을 커피 쿠폰로 바꾸어 주었는데 올해부터 입징권 별도 커피 별도로 바뀌었다고 한다

오메 깜짝이야! 비싼 입장권에 다들 놀라는 눈치들이나 수목원과 카페 한바퀴 돌아보면 입장권이 아깝지 않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를 구경한 후 숨겨진 카페로 선정된 아담원 정원카페에 도착했다

어느 한가한 날 겨울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남원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 소풍같은 여행이었다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와 수목원 카페 아담원은 우리에겐 영원히 기억될 남원 여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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