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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만경강 문화관 만경강 자연 생태계의 보고 소풍 가기 좋은 생태 전시관

와이투케이 2023. 3. 10. 23:25

 

 

소풍 가기 좋은 생태 전시관

익산 만경강 문화관 만경강 자연 생태계의 보고

 

 

 

 

만경강은 호남평야 황금빛 들녘과 푸른 물길이 만나는 풍요의 강입니다. 옛날에는 강가의 나루터를 통해 문물이 들어왔고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는데요. 현재는 각종 희귀 철새들이 날아드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의 강입니다.

 

 

 

 

만경강은 완주군에서 발원하여 대아호를 거쳐 고산천과 전주천과 합류하여 만경강을 이루며 익산 춘포와 목천포, 오산을 거쳐 서해로 흐르고 있는데요. 넓은 들 가운데로 흐른다는 뜻이 담긴 만경강이고요. 동진강과 더불어 호남평야 한복판을 흐르며 비옥하고 풍요로운 넓은 들판에 생명수를 공급하는 호남평야의 젖줄입니다.

 

 

 

 

 

 

만경강의 역사는 물론이고 자연과 생태, 문화까지 만경강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만경강 문화관이 익산 목천포 구) 만경교 앞에 개관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만경강 문화관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시설로 누구나 아무런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아동들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관람과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무척 높아 단체방문과 소풍 장소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주말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기 좋은 가족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어 반응이 뜨거웠고요. 청소년과 어른은 물론이고 장애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익산의 핫 풀입니다.

 

 

 

 

만경강 문화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시관과 다목적실, 야외광장, 루프탑으로 되어있습니다. 소풍 가기 좋은 봄날을 맞아 코로나 19로부터 일상이 회복되면서 만경강 문화관의 볼거리 체험 거리를 널리 알리고자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만경강 문화관 관람하기

 

 

 

 

만경강 문화관이 위치한 목천포 삼거리가 문화관이 개관하면서 사거리로 바뀌어 교통신호에 따라 오가기가 편리한데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첫눈에 들어오는 만경강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 만경강 문화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만경강 문화관을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전에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루프탑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만경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만경강을 제일 먼저 보고 싶어서요. 옥상은 2층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정원과 전망대로 되어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옥상 전망대로 가는 길이 계단이 아니고 둥글게 돌아가는 하늘이 확 트인 통로로 되어있는데요. 통로 양옆 벽면에는 손잡이 안전바가 달려있어 어르신들이 이동하기 편리하고요. 휠체어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만경강 강바람을 온몸으로 몸소 맞으며 통로를 따라 옥상으로 가는 기분은 마치 천상의 공원으로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옥상정원에는 봄을 맞아 꽃들을 심을 준비가 되어있고요. 전망대에 서면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의 자연을 가슴을 활짝 펴고 자연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옥상을 구경한 후 내려오면서 2층과 1층 전시관을 순서대로 구경하면 좋은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도 되고요 계단을 통해 내려와도 됩니다. 2층은 (2) 자연관과 (3) 문화관으로 되어있는데요. 만경강의 문화, 역사, 관광을 종합적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자연관에서는 만경강에 서식 중인 다양한 동물과 식물 그리고 만경강 유역에서 출토된 유물들까지 전시되어있어 호기심으로 가득 찬 어린이나 학생들이 소풍으로 찾기 좋은 전시실입니다.

 

 

 

 

자연관에서 문화관으로 가는 길은 같은 층인데도 통로로 되어있습니다. 장애인들도 편히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경사도 낮은 통로로 되어 편하게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문화관에는 자전거와 패러 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돼있는데요. 자전거에 직접 올라 페달을 밟으면 만경강 제방길을 달리면서 만경강 8경도 구경하고 만경강 생태도 구경할 수가 있는데요. 운동도 하면서 체험도 하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전시관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만경강을 달려보세요.

 

 

 

 

또한, 패러 글라이드 의자에 앉아 안경을 걸치면 호남평야와 만경강 위를 직접 날아가는 듯한 VR 체험도 할 수가 있어 학생들 사이에선 인기가 짱입니다.

 

 

 

 

 

이외에도 만경강 자전거길을 지도를 통해 자세하게 볼 수가 있고요. 신비의 땅 새만금과 대아저수지도 공부하고 우리나라 제일 오래된 수리시설인 황등제와 황등호에 대해서도 배울 수가 있습니다.

 

 

 

 

 

1층은 (1) 역사관인데요. 만경강의 역사와 관광에 대해 알 수가 있는 전시관입니다. 익산 삼기 서두리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인 슴베찌르개도 만나고요. 삼국시대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만경강 문화는 물론 백제왕도 익산의 다양한 자료 등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일본인이 제일 먼저 손을 본 수리시설이 만경강이다고 합니다. 역사관 바닥에 그려있는 발바닥 모양 위에 서면 자동으로 해설이 나오는데요. 일제 강점기의 만경강과 호남평야 수탈의 역사와 그들의 만행을 자세하게 보고 배울 수가 있습니다.

 

 

 

 

역사관 입구에 여가의 공간 만경강이라고 쓰여있는 스크린을 보면 만경강의 주요관광지가 순서대로 쓰여있는데요. 이 여행지를 터치하면 익산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 서동공원, 미륵사지 등 익산의 모든 대표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듣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야외광장은 다목적 광장과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주차장으로 되어있는데요. 각종 조형물과 공연장 등이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입니다.

 

 

 

 

문화관을 한 바퀴 돌며 산책하면서 야외광장을 구경하였는데요. 여느 공원 못지않게 잘 조성돼있는데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문화관의 건축물과 조형물을 가까이서 관람하며 산책하기 딱 좋은 광장입니다.

 

 

 

 

광장 야외공연장에서는 지난해 제2회 만경강 강변 은빛 가요제가 열렸는데요. 올해도 예심을 거쳐 벚꽃이 필 무렵인 416일에 야외공연장에서 3회 가요제 개최가 열리게 됩니다.

 

 

 

 

만경강 뷰도 옥상 전망대 외에 가까이서 구경할 수가 있는데요. 만경강 문화관 광장에서 바로 만경강으로 내려가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만경강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집니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구 만경강교와 철새들도 볼 수 있고 출렁이는 갈대의 향연도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만경강 문화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문화관에서는 개관 첫해인 2022년에도 반려식물 만나기 프로그램과 선 캐쳐 만들기, 자연 담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요. 학생들과 어린이들에게는 만경강 문화관이 최고 인기 있는 체험관이었습니다.

 

 

 

 

지난해 총 56회 진행된 자연 담은 체험 프로그램에는 총 870여 명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방문을 포함하여 청소년과 어른 장애인들까지 체험 발길이 계속 이어져 인기가 대단하였다고 합니다.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다가오는 4월과 5월에도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는데요. 만경강 인문학 이야기와 만경강 줍줍 걷기 프로그램입니다. (문의:063-859-7687)

 

 

 

 

인문학 이야기는 신귀백 익산 근대문화 연구소장의 만경강 주변 사람들의 땀과 눈물, 유칠선 이학박사의 만경강의 생태와 멸종위기종, 이종진 내 고향 물 해설가의 구) 익산 천변 마을 명칭 등 3강좌가 5월에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익산시)

 

 

 

 

익산의 깨끗한 만경강을 위한 만경강 줍줍 프로그램은 4월에 진행하는데요. 봉사시간으로 인정되는 프로그램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하고요. 만경강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입니다. 쓰레기 줍기의 줍깅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하며 환경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세계적인 친환경 라이프 트랜드입니다.

 

 

 

 

익산 만경강 문화관은 호남평야와 새만금을 대표하는 강과 물의 문화관입니다. 개관 이후 지난 일 년 동안 도민들과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이색적이고 특이한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전시를 한다면 익산과 전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유명한 강과 물 문화관으로 우뚝 서리라 확신합니다.

 

 

 

 

2023은 익산방문의 해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소풍 가기 좋은 봄을 맞아 익산 만경강 문화관이 널리 알려져 전국의 여행자들과 학생들이 즐겨 찾는 만경강 문화관으로 우뚝 서길 바랍니다. 올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에서 역사여행도 하고 만경강 문화관에서 만경강도 여행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