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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단풍명소) 명불허전 단풍 고창 선운사 도솔천(선운천) 단풍 명소(221105)

와이투케이 2022. 11. 5. 23:08

 

단풍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가을 선물이다

고창 선운사 단풍을 마음껏 보고왔다

매년 연례 행사 처럼 다녀오는 단풍 여행이다

선운사 단풍을 직접 보지 않고는 가을을 보내줄 수가 없어 아쉽지만 올 가을을 보내주기 위해서이다

그만큼 선운사 단풍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가을 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곳은 과연 어디일까?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겠지만 와이투케이는 단연 선운사 도솔천이 우리나라 단풍 중 최고의 명품단풍이라고 말한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다

선운사 도솔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전국의 단풍 여행자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이다

단풍을 즐기려는 전국의 여행자들이 다 모였나보다

 

선운사 도솔천은 우리나라에서 국보급 명품 단풍명소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선운사 단풍은 다른 곳과 다르게 인위적인 단풍이 아니고, 자연 그대로의 단풍이고, 곱게 물든 단풍들이 도솔천 하늘을 덮으며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만들어 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선운사는 단풍철에 사진작가들이 제일 즐겨찾는 곳으로 유명한 출사명소이기도 하다

단풍이 물들 무렵이면 온통 사진작가들 세상이다

도솔천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다 모인듯 여기저기 대포만한 카메라를 들이대고 작품사진을 카메라에 담고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곳이다

 

선운사 앞을 흐르는 도솔천은 고목에 가까운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자랑거리이다

도솔천을 따라 단풍나무들이 도솔천을 뒤덥고 있다

마치 도솔천에  빨간잉크를 풀어놓은 듯하다 

아름드리 단풍나무 가지들이 도솔천으로 늘어 트리며 단풍터널을 이루고 있다

 

단풍나무에서 이미 떨구어진 단풍잎들은 도솔천 강물 위에 둥둥 떠 돌며 여행자들의 신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아직 단풍나무에 메달려 있는 단풍 잎은 도솔천 물속에 투영이 되어 또 다른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아름드리 단풍나무들까지 도솔천 물속에서 물구나무를 서며 카메라 앵글안으로 들어온다

가을 날에 선운사 도솔천에 오면 5천만 모든 국민이 사진작가가 된다

단풍을 즐기는 인파들로 사진 한장 찍기도 힘들지만 때로는 여행자들이 모델이 되어주며 멋진 사진도 찍기도 한다

나도 피사체가 되고 너도 피사체가 되고 서로가 피사체가 되어준다 

대한민국 어느곳에서도 볼수없는 멋진 작품들을 도솔천에서만 볼수가 있다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은 다른 단풍명소와는 격이 다르고 깊이도 다르다

도솔천에 가면 세번의 단풍을 볼 수가 있다

위로는 하늘에서 단풍을 볼 수있고, 아래론  물속에서 단풍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 다시 나의 마음 속에서도 단풍을 볼 수가 있다 

다시 말하면 하늘에서도, 물속에서도, 나의 마음속에서도 고운 단풍 터널을 볼 수가 있는곳이 선운사 도솔천이다

 

고창 선운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늦게 단풍이 물드는 곳이다

그러니 선운사 단풍이 끝나면 우리나라 단풍도 끝나게된다

아마 그래서 단풍철에 수많은 단풍 인파들이 몰려드는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 선운사

매표소 입구에서 도솔천 산책로를 따라 선운사를 거쳐 도솔 휴게소까지 한바퀴 돌며 올 가을 단풍여행을 마음컷 즐기었다 

선운사 단풍은 다시 일년 동안 나의 마음 속에 아름답고 멋진 추억으로 고히 남아 있을것이다.

 

고창 선운사는 가을 단풍도 아름답지만 겨울 설경도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고창 선운사는 와이투케이만의 짝사랑일까?

 

 

 

 

작년 가을에 다녀온 백양사 쌍계루 단풍이다

 

 

 

★고창 선운사 명불허전 설경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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