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여행)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친구들과 임실여행의 핫플 사계절 여행지 다녀오다

고등과 친구들과 가을여행

 

 

오래 묵은 된장같은 친구들이 아름다운 계절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어느 가을날 뭉첬다

친구들과 가을여행이다

여행이란 누구와 떠나냐에 따라 행복지수가 다르고 힐링지수가 다르다

가족여행과 부부여행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친구들과의 여행이 넘버원 최고이다

그 중에서도 죽마고우 보다 더 찐한 관포지교같은 오래된 고등과 친구들과 함께라면 최고로 멋진 추억여행이 된다

 

완주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과 구이저수지를 거쳐 최근 개장한 임실의 핫플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금요일인데도 입구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하고 15분여를 걸어서 출렁다리로 들어간다

옥정호의 작은 꽃동산 공원 요산공원과 붕어섬을 420m 출렁다리로 연결하여 신비의 섬 붕어섬을 개방하게 된것이다

 

최근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여행지가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이다

그동안 물안개 피어 오르던 날 사진작가들의 카메라 앵글 속에서만 보여 주었던 꼭꼭 숨어있던 붕어섬

붕어를 닮아 붕어섬이라고 했단다

옥정호와 붕어섬 전망대인 국사봉과 오봉산에서 내려다 보면 영락없는 붕어이고 붕어와 판박이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출렁다리와 붕어섬 구경은 뒷전이고 한적한 정자에 친구들과 마주 앉아 옛 이야기 꽃을 피운다

경기도 일산 친구가 지하철타고 KTX 기차타고 배낭에 미고 온 정성 가득한 복분자와 먹거리들 그리고 김밥을 점심으로 먹으면서이다

건강한 애주가들의 신선 놀음이다

신선이라도 된듯 말이다

동란둥이로 태어나 한결같이 54년 동안이나 건강하게 만나온 고등과 친구들이니 오죽하겠는가

옛 학창시절 이야기와 술 이야기 여기에 양념으로 정치 이야기까지 곁들이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출렁다리 개장일에 왔다간 와이투케이

완장 찬 가이드라는 파워로 친구들을 억지로 일으켜 세워 얼콰한 얼굴로 붕어섬 구경에 나선다

이게 바로 오래 묵은 된장 같은 친구들과의 여행 모습이다

 

붕어섬 여행지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옛날 학창시절 이야기 나누며 붕어섬 한바퀴 돌아보았다

온통 꽃동산으로 단장한 호수 속의 붕어섬 생태공원 그 규모는 상당히 크다

붕어섬 포토존에서 당당하게 인증사진도 찍는다

할배들의 용기있는 반란이다

 

출렁다리를 넘어와 요산공원도 돌아보았다

봄이면 온통 양귀비꽃 등의 꽃동산으로 변신을 하는 요산공원이다

 

이렇게 재미있게 일상을 여행으로 보내고 있으니 하나같이 모든 친구들 다들 건강하다

익산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위해 부랴부랴 옥정호를 떠난다

백세 시대 이라하니 건강을 위한 여행길이 길게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서울 친구가 보내준  물안개 낀 옥정호 붕어섬 사진이다

이런 작품 사진 잡기가 어려운데 행운의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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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여행)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카메라 앵글속의 신비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