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문경여행)조선시대 선비들의 벼슬길 명승제32호 문경새재 옛길

와이투케이 2022. 10. 9. 22:46

 

문경새재라하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고갯길이다

영남지방의 옛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고갯길이다

영남과 한양을 잇는 옛길이었던 영남대로에 위치한 대표적인 한양가는 고갯길이다

 

문경새재가 있는 문경은 경북 최북단에 위치한 백두대간이 지나는 고장으로 특히 전라도에선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간 가보고싶었던 문경여행

이번에 처갓집 행사차 가는 길에  1박2일 문경여행을 다녀왔다

제주 가족여행을 다녀와 막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다녀온 문경과 상주여행이었다

 

대구를 들려 부지런을 떨었음에도 저녁때 숙소인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에 도착한다

문경새재길 여행은 한두시간으로 해결될 여행지가 아니다

제3관문까지 왕복하려면 하루를 잡아야 하는 거리이다

새재길 여행은 둘쨋날로 미루고 해지기전에 차로 갈수있는 제3관문을 다녀오기로 하고 숙소를 나선다

 

30분이나 달려 찾아갔건만 제3관문은 구경도 하지 못했다

해는 뉘엇뉘엇 넘어가고 주차장에서 제3관문까지 왕복 1시간을 걸어가야 하는 곳

아쉽게도 포기하고 다시 문경새재로 돌아오는 길에 덤으로 괴산 가볼 만한 곳인 수운정과 수운폭포를 돌아보고 왔다

 

다음 날 아침 문경 시내에 있는 문경 맛집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찾았던 청운각 주막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4년간 하숙을 했던 문경 가볼 만한 곳 청운각도 함께 구경한다

 

그리고 문경새잿길 탐방에 나선다

주어진 시간은 달랑 3시간

영화세트장도 보아야 하고 새잿길도 걸어 보아야한다

부득히 옛길 박물관에서 전기차를 타고 세트장까지 가서 제2관문을 향해 옛길 조금 걸어보고 다시  걸어서 제1관문을 따라 내려오는 여행을 선택한다

 

문경새재 옛길은 영남지방의 선비들이 즐겨 넘던 길로 옛 모습이 잘 보존되고 그대로 남아있는 길이다

주로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기 위해 넘던 길이라하여 과거길이라고도 부른다

조령산과 주흘산을 끼고 워낙 산세가 깊고 높아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하여 새재 그리고 한문으로 조령이라고 한다

 

문경(聞慶)이란 이름도 과거시험과 관련이 있다

경사로온 소식,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는 의미가 문경이다

이런 이유로 급제를 바라는 선비들이 문경새재길을 고집했던 이유이기도 하단다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가는 길이 죽령과 추풍령 문경새재 등 3곳이 있다

이 중에서 선비들이 고집을 부리며 꼭 문경새잿길을 넘어 한양으로 갔다는 말은 이유가 있다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죽령을 넘으면 죽죽 미끄러지고,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하고 문경새재만이 기쁜 급제소식을 듣는다고 한단다 

 

또한 문경새잿길이 한양까지 제일 짧은 길이기도 하다

부산 동래를 기점으로   문경새잿길은 열나흘, 죽령길은 보름, 추풍령길을 열엿새가 걸린다고 한다

 

문경새잿길은 영남대로 중에서 제일 험한 길로 국방의 요충지이기도 했으며, 옛길의 옛 모습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10km구간이 명승으로 지정되어있다

3곳의 관문이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관 2관 3관이 차례로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으로 불리고 있다

 

변죽만 울리고 돌아와야 했던 문경새재여행

언제인가 기회가 있다면 새잿길 제3관까지 완주를 하고싶다

 

문경 상주여행 코스는 문경새잿길, 오픈세트장, 옛길 박물관, 미로관광지, 문경맛집인 새재할매집, 박정희 대통령 하숙집이었던 청운각 그리고 청운각 앞의 문경 맛집 청운각주막집까지 이었으며 덤으로 괴산 수운정과 수운폭포도 돌아보았다

상주여행 코스는 경천대 관광지의 경천대, 조각공원, 드라마세트장과 출렁다리까지이었다

 

문경새재여행의 다음 코스로 옛길 박물관 이야기가 계속된다

 

 

 



★옛길 박물관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715


 

(문경여행) 옛길의 역사를 만나다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문경새재 옛길이 시작되는 입구 잔디밭 동산위에 옛길박물관이 우뚝서 있어 여행자들의 시선을 모으고있다 Museum of Old Road에서 보듯 우리나라 옛길의 역사와 자료가 전시되어있는 향토박물관이

y2k204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