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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호수공원 드론 라이트 쇼 GSTC 아시아 태평양 국제 콘퍼런스 개막 축하 쇼(220915)

와이투케이 2022. 10. 4. 23:46

 

 

 

 

은파호수공원 드론 라이트 쇼

GSTC 아시아 태평양 국제 콘퍼런스 개막 축하 쇼

 

 

 

 

지난 915~917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는 국제 지속 가능 관광위원회(GSTC) 아시아 태평양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첫날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강임준 군산시장, 랜디 더반 GSTC 대표, 체코와 프랑스 관광청 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도시와 자연 관광에 대한 재인식을 주제로 관광 생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새만금과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WITH(Wonders Tourism & Heritage) 포럼과 문화관광 포럼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체코, 포루투칼, 이집트, 탄자니아를 비롯한 국내외 도시관계자, 국제기구,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 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와 자연에 대한 관광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관광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와 포럼이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GSTC 아시아 태평양 국제 콘퍼런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개막식 당일 15일 저녁에는 은파호수공원에서 축하 공연과 드론 라이트 쇼가 열렸는데요.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홍보를 곁들인 군산시민과 함께 하는 드론 라이트 쇼였습니다.

 

 

 

 

국제 콘퍼런스 개막 축하 공연

 

 

 

 

군산의 대표 관광지이며 군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은파호수공원은 축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였는데요. 해 질 무렵부터 드론 라이트 쇼도 볼 겸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축하 공연이 열리는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야외 수변 무대는 시민들과 여행자들로 공연장을 꽉 메우며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저녁 7시부터 드론 라이트 쇼가 열리는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축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시민들의 열열한 환호와 박수 속에 진행된 축하 공연은 문태현 군산의 매직쇼 전문가의 마술쇼와 플루트 연주가 진행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시간 동안 즐겼습니다.

 

 

 

 

코로나 19로 그동안 러시아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마술가는 10살부터 마술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관객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마술인데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였고요. 다양한 동작과 손기술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관중들을 마법의 세계로 인도하며 자신만의 신기한 마술을 선보였습니다.

 

 

 

 

 

플루트 연주는 고음부터 저음까지 부드러운 소리를 내며 자유자재로 아름다운 리듬에 흠뻑 빠져들게 했는데요. 연주실력도 대단했습니다. 플루트도 연주하고 노래도 하는 플롯 싱어였는데요. 무대를 왔다 갔다 하며 관중들과 교감을 이루며 무대를 장악했는데요. 노래를 부르다 연주를 하고 연주 중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가창력과 연주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객석 위의 시민들과 여행자들은 공연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관객들의 열기는 은파호수를 넘어 시가지까지 넘쳐 흐르는듯했습니다.

 

 

 

 

은파호수에서 드론 라이트 쇼의 진수를 만나다.

 

 

 

 

이번 은파호수공원 드론 라이트 쇼는 지난여름 선유도 해수욕장의 드론 쇼보다 규모가 크고 공연도 다양했는데요. 이번 은파호수 공연은 무려 500대의 드론이 드론 라이트 쇼에 참여했습니다.

 

 

 

 

은파호수공원에 모인 대부분 시민과 여행자들은 제1주차장 수변 무대 주변에서 드론 라이트 쇼를 감상했습니다. 멀리서 반짝이는 은파호수 물빛다리의 야경과 산책로 야경이 드론 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는데요. 마치 꿈속에서 본듯한 화려하고 찬란한 드론 라이트 쇼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 500대의 드론들이 가지런하게 열을 맞추어 하늘로 오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적막의 시간이 흘러가고 8시가 되자 축하공연장 시민들의 함성 속에 드론들이 4개 팀으로 나눠 하늘로 올라 라이트 쇼가 시작했습니다.

 

 

 

 

리더 드론을 따라 대열을 맞추며 드론들이 하나가 되어 은파호수 하늘 위에 올라 공연을 펼쳤는데요. 국제 지속 가능 관광위원회의 로고와 GSTC 라고 영어 4글자를 그리며 주어진 프로그램에 따라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만들며 드론 쇼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은파 호수 산책로 화려한 야경이 드론 라이트 쇼의 지붕이 되고 스크린이 되고 공연장이 되어주었는데요. 드론들이 바삐 움직이며 지붕 위에 작품을 정교하게 만들며 가을밤 은파호수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는데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여행을 SUSTAINABLE TOURISM이라 하늘 위에 섬세하게 그리며 이번 콘퍼런스를 축하했습니다.

 

 

 

 

 

드론들이 하늘을 날며 빠르게 또는 느리게 작품을 만드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마법과도 같았는데요. 은파호수공원 하늘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하트도 그려내고 군산의 수제 맥주 축제장으로 걸어가며 크고 작은 하트를 연발하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번 드론 라이트 쇼는 이색적이고 군산을 홍보하는 드론 쇼였습니다.

콘퍼런스 기간에 맞추어 열리는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기도 했는데요. 하늘 위에 맥주가 넘쳐 흐르는 맥주잔도 그려냈고요.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영어로 BREWS & BLUES FESTIVAL이라고 척척 글씨를 그려내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드론들이 임기응변도 뛰어났는데요.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는 작은 순간에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바로 COMING SOON을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드론 라이트 쇼는 우리 인생사와도 비슷한데요. 드론들이 하늘에서 만나고 또 헤어지며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 감동적이었는데요. 은파호수공원 밤하늘에 화려하게 수놓으며 신비의 세계로 시민들을 안내했습니다.

 

 

 

 

드론들의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는데요. 은파호수 위에 한국관광공사 심볼과 글씨를 자세하게 만들어 냈고요. 전라북도 관광문화재단이라고 한 글자 한 글자 거침없이 그려 낼 때는 누구나 약속이라도 한 듯 절로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번 콘퍼런스를 안내하는 모습도 드론들이 섬세하게 그려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모든 분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한복을 입고 WELCOME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라고 하늘 위에 표현했는데요. 영어든 한글이든 아주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려내며 군산과 GSTC를 널리 알렸습니다.

 

 

 

 

 

드론들은 10여 분 동안 주어진 모든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오늘의 은파호수공원 드론 라이트 쇼를 마쳤는데요. 하늘 위에 흩어져 있던 모든 드론이 다시 열과 오를 맞추며 4팀을 이루며 하늘에서 이륙장으로 내려오는 장면은 감동적인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GSTC 아시아 태평양 국제 콘퍼런스를 마치면서

 

 

 

 

 

이번 행사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보존하며 관리하고 군산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는데요. 지속 가능한 국제 관광도시를 만들고 군산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군산시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군산의 우수축제이고 이색축제인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대규모의 국제 콘퍼런스 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내 지역축제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새만금의 잠재력과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 행사였습니다. 군산시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관광도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