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군산사이버기자단(전)SNS서포터즈)

(선유도여행)오션 뷰가 시원한 선유도 선유봉 선유도와 하트 해변 전망대

와이투케이 2022. 8. 10. 22:38

 

 

오션 뷰가 시원한 선유도 선유봉

선유도와 하트 해변 전망대

 

 

 

 

신선이 노니는 섬 군산 선유도는 서해의 보물섬이데요. 어느 시인이 선유도를 말하기를 멀리 보면 바다 같고 가까이 보면 호수 같다. 물 위에 뜬 섬일까? 산 안에 든 물일까? 라고 했듯이 맑고 푸른 바닷물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봉우리들이 한 폭의 동양화가 되고요. 그 이름처럼 신비롭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선유도입니다. 선유도는 우리나라 수많은 섬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섬으로 사계절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섬입니다.

 

 

 

 

기암괴석의 암릉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들과 하트 해변으로 유명한 선유도해수욕장 그리고 하트 해변을 가로지르는 선유도 스카이SUN라인(짚라인)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특히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선유도인데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하는 오감 만족 선유도 여행은 오랫동안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선유도에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선유봉(112m), 망주봉(105m), 대장봉(142m), 남악산(150m) 등 고만고만한 산들이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데요. 선유봉은 망주봉 보다 더 높은 봉우리인데도 잘 알려지지 않은 봉우리입니다. 일출과 일몰, 야경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섬 선유도를 가까이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선유봉입니다.

 

 

 

 

선유도해수욕장 입구에서 10여 분만 오르면 선유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선유봉은 하트 해변인 선유도해수욕장 전망대이고, 선유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 전망대입니다.

 

 

 

 

선유봉에서 하트 해변을 감상해보세요.

 

 

 

 

선유도해수욕장이 진짜 하트 해변인가요? 맞습니다. 백사장의 모래가 곱고 투명하여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리는 선유도해수욕장은 하트 해변으로도 우리나라에선 제일 아름답고 유명한데요. 선유봉에 올라서면 신기하게도 사과를 절반으로 자른 모양인 하트 해변이 눈앞에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락없는 하트 모양입니다. 하트 해변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선유봉입니다. 예전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 때 보았던 하트 해변입니다.

 

 

 

 

선유도해수욕장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하트 해변을 감상하기 위해 직접 올라가 보았습니다. 선유도 선유 터널 입구 선유삼거리에 선유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는데요. 숲속 터널을 이루는 숲길을 따라 5분 정도만 올라가도 선유 터널 위에서 선유도 하트 해변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고도에 따라, 위치에 따라, 바닷물 빠짐 정도에 따라 다양한 하트 해변이 나타나는데요. 선유봉 전체가 하트 해변 인증사진 스폿입니다. 선유도 정상부근이나 하산길의 장자 대교 부근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하트 해변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선유봉에 올라 하트 해변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 사랑은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트 해변의 중심은 망주봉 아래 선유스카이 SUN라인 하부 터미널로 가는 나무 데크로 된 다리인데요. 이 다리를 중심으로 고운 모래와 바닷물이 만나 양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하트 모양의 작품을 만들어가는데요. 선유도 지도만 보아도 하트 해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오묘한 자연의 섭리가 인간에게 사랑의 하트를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선유봉에 올라 하트 해변을 감상하여보세요. 선유봉은 일출과 일몰은 물론이고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이면 하트 해변이 온통 붉게 물들어 황홀한 사랑의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하트 해변을 같이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추억이 됩니다.

 

 

 

 

몇 발짝만 올라도 하트 해변이 숨바꼭질하듯 나타나고요. 칼끝 같은 전망대에서도 하트 해변이 보입니다. 아슬아슬한 절벽 사이로도 하트 해변은 보이고요. 모두가 하나같이 선유스카이SUN라인 타워와 대장봉이 배경이 되어 더욱더 아름다운 하트 해변을 만들어줍니다.

 

 

 

 

선유도해수욕장의 하트 해변은 대장봉과 망주봉, 남악산의 대봉 전망대에서도 바라볼 수가 있는데요. 대장봉과 남악산의 대봉 전망대는 거리가 멀어 스마트 폰 보다는 줌카메라로 죽 당겨야 하트 해변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망주봉은 입산 금지로 지금은 올라갈 수가 없는데요. 예전 망주봉에서도 하트 해변을 감상했고요. 망주봉에서의 하트 해변은 너무 가까워 카메라 앵글에 다 들어오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하트 해변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선유도 하트 해변을 가까이서 제일 선명하게 보기 좋은 곳은 선유봉입니다.

 

 

 

 

선유봉은 비록 작은 봉우리이지만 거칠고 가파르고 천 길 낭떠러지가 여기저기 많은데요. 하트 해변 감상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내디디며 하트 해변을 안전하게 감상하길 바랍니다.

 

 

 

 

고군산군도와 선유도 전망대

 

 

 

 

 

선유봉은 선유도의 진산입니다. 선유도의 한복판 정중앙에 있는 봉우리이기에 접근하기가 좋고요. 선유도 감상하기에 제일 좋은 선유봉입니다. 선유도의 하트 해변인 선유도해수욕장 조망은 물론이고 망주봉, 남악산, 대장도와 대장봉, 장자도와 관리도, 멀리 방축도와 명도, 말도까지 고군산군도 전체를 조망할 수가 있고요. 선유도의 동서남북을 다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선유도의 숨어있는 데이트 산책코스인 선유 1구의 옥돌 해변과 산책로도 선유봉에서 내려다보면 무척 아름다운데요. 정상에 서면 칼날 바위와 옥돌 해변 사이에 또 다른 작은 옥돌 해변이 하나 더 보이고요. 어느 한 가족이 이곳에서 한가하게 피서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옥돌 해변 산책로 바로 앞에 두 섬이 가까이 보이는데요. 이 두 섬이 장구도와 주식섬이고요. 바로 이순신 장군이 조정에 장계를 올렸던 장계 터이며, 선유 8경 중 한 곳인 삼도귀범입니다.

 

 

 

 

명량해전 승전 후 12일 동안 이곳에서 머물며 휴식도 하며 전술을 가다듬었다고 하는데요. 충남 아산 본가의 비보도 이곳에서 들었던 역사적인 현장으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장계 터는 선유도의 자랑입니다. 장계 터를 관광화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선유봉을 오르다 보면 장계 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선유봉은 단 하나의 봉우리가 아니고요. 작지만 3갈래의 작은 산맥이 길게 뻗어 있는 봉우리입니다. 선유사거리 선유봉 들머리에서 보이는 봉우리는 정상이 아니고 칼끝 바위라고 부르는데요. 가운데 있는 산맥의 중심에 정상 선유봉이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고군산군도와 선유도 비경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집니다. 마치 신선놀음을 하는듯합니다.

 

 

 

 

정상에서 밑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벼랑 끝 위에 제법 평평한 백패킹 명소가 있습니다. 옥돌 해변에서 올려다보면 칼라풀한 작은 백패킹 텐트 한두 동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백팩커들 사이에서 남악산 대봉 전망대와 함께 알음알음 찾아가는 선유도의 백패킹 명소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합니다. 때마침 선유도 유람선이 지나면서 백패킹 명소를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선유봉은 세계 최장 1주탑 현수교라고 하는 신시도와 무녀도를 이어주는 고군산대교와 무녀도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 대교, 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는 장자 대교와 장자인도교까지 모두 다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야경명소들인데요. 선유 대교와 장자 대교의 아름다움은 물론 선유 8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선유봉입니다.

 

 

 

 

선유봉에서 하트 해변과 둥둥 떠 있는 듯한 선유도의 비경을 보고 있노라면 선유도 유람선들이 자주 지나가는데요. 선유도 한 바퀴 돌며 선유도 비경 구석구석을 모두 다 보여주는 유람선입니다. 선유도를 소개하는 마이크 소리가 시끌벅적하게 들려와 유람선을 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선유봉은 깎아 지른 암벽의 연속이고 그 암벽들이 절경인데요. 대장봉에서 바라보는 선유봉은 대장봉과 비슷한 봉우리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선유봉에서 바라보면 제일 아름다운 곳은 역시 하트 해변인 선유도해수욕장과 대장도 대장봉 그리고 장자도인데요. 선유봉 어디든 바라보이는 그림은 똑같이 하트 해변과 대장봉, 장자도이며, 그림처럼 무척 아름답게 보입니다. 대장봉 보다 더 큰 절벽의 봉우리 옆으로 대장봉이 보이고, 장자도 한 바퀴 도는 산책길 너머로는 관리 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일요일 오전 선유봉을 산행했는데요. 때마침 경남 창원 산악회 회원들이 선유봉을 찾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이 산행하였는데요. 사진 몇 장 찍고 나니 어느새 하산하여 홀로 나머지 선유봉을 구경하였습니다. 선유봉은 흑염소들의 천국인데요. 여기저기 흑염소들의 배설물들이 널려 있고요. 선유봉의 마지막 산맥의 끝자락인 인어상으로 가는 작은 봉우리가 오늘의 흑염소 놀이터였는데요. 야생흑염소는 인기척 소리가 나면 바로 숨어버립니다.

 

 

 

 

선유봉 등산코스

 

 

 

 

선유봉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는 선유 터널 입구의 선유삼거리와 옥돌 해변 그리고 장자인도교 입구 등 3곳이 있는데요. 선유삼거리 들머리가 제일 선호하는 등산로입니다.

 

 

 

 

옥돌 해변에서 선유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관광도로가 개설되면서 도로 넘어 선유삼거리 들머리와 이어지어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장자인도교 입구에서의 등산로는 관광도로로 지금은 폐쇄가 되었는데요. 예전에는 주로 이곳에서 선유봉으로 올라갔던 주 등산로이었습니다.

 

 

 

 

오늘의 선유봉 날 머리는 선유봉 서쪽 장자 대교 끝부분인데요. 이곳의 날 머리는 예전 주 등산로이었던 장자인도교 입구 등산로와 이어진 등산로이었습니다. 하산길에서 보이는 하트 해변이 제일 아름답게 보입니다. 경사가 심한 가파른 하산길에는 밧줄이 중간중간 메어있고요. 밧줄 잡고 나무 잡으며 안전하게 하산하며 오늘의 선유봉 산행을 마쳤습니다.

 

 

 

 

선유 터널을 지나고 선유삼거리를 거쳐 공영주차장에 도착했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선유도해수욕장 사진 한 장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선유봉 정상 찍고 대충 돌아오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놀 멍 쉬 멍 사진 찍으며 선유봉 완주에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선유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주요관광지 2569곳 관광지 중에서 선유도가 288만여 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적도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했고요.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올여름 찾아가 보고 싶은 여름 섬으로 방축도 무녀도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선유도의 명성이 하늘을 찌를 듯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올여름 휴가지는 누가 뭐래도 선유도가 최곱니다 선유봉에서 하트 해변과 선유 8경도 구경하고 가족과 함께 선유도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가길 바랍니다.